경남 통영서 음주운전 뒤 순찰차 치고 도주…경찰 2명 부상

입력 2019.04.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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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을 하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38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14일) 새벽 4시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해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잠이 들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2km 정도 도망치다 순찰차 두 대가 앞과 뒤를 가로막자 진로를 바꿔 도망치기 위해 후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나서야 도주를 포기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순찰차가 파손되는 등 7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최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7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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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통영서 음주운전 뒤 순찰차 치고 도주…경찰 2명 부상
    • 입력 2019-04-15 17:59:23
    사회
경남 통영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을 하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38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14일) 새벽 4시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해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잠이 들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2km 정도 도망치다 순찰차 두 대가 앞과 뒤를 가로막자 진로를 바꿔 도망치기 위해 후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나서야 도주를 포기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순찰차가 파손되는 등 7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최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7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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