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20대’ 박진호 등 내정…“외연 넓히기 위한 인재 영입”

입력 2019.04.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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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오늘(15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박진호(29)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2부원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고, 송언석 의원을 1부원장, 박 위원장을 2부원장으로 내정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 이비즈니스(e-business) 학과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1990년생으로,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중앙당 대학생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이번 2·27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태용 전 총리비서실 민정실 실장, 조청래 전 창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찬봉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 총 5명이 부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절차를 통과한 부원장 내정자 5인은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입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외연을 넓히기 위한 인재영입 노력을 지난주부터 하고 있다"며 "당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정책들을 마련해 국민의 정당,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탈바꿈해가는 과정을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단계에서 보류되면서 지난달 19일, 당 대표가 주재하는 이사회도 돌연 취소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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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7:59:23
    정치
자유한국당이 오늘(15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박진호(29)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2부원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고, 송언석 의원을 1부원장, 박 위원장을 2부원장으로 내정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 이비즈니스(e-business) 학과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1990년생으로,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중앙당 대학생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이번 2·27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태용 전 총리비서실 민정실 실장, 조청래 전 창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찬봉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 총 5명이 부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절차를 통과한 부원장 내정자 5인은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입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외연을 넓히기 위한 인재영입 노력을 지난주부터 하고 있다"며 "당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정책들을 마련해 국민의 정당,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탈바꿈해가는 과정을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단계에서 보류되면서 지난달 19일, 당 대표가 주재하는 이사회도 돌연 취소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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