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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슬래그 '솜방망이 처분' 논란
입력 2019.04.15 (21:48) 수정 2019.04.15 (23:11) 뉴스9(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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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수재슬래그를
불법으로 판매해오다
사법 조치 등을 받았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광양시가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던
발표와 달리
침출수를 외부로 유출한
운송 업체에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부과해
솜방망이 처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나온
수재슬래그 운송 차량에서 
강알칼리성 침출수가 
쉴 새 없이 흘러내립니다.

  광양시는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 운송업체에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이 업체는 여전히 수재슬래그를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업체는 영업정지 대신에  
과징금 2천만 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양시는 운송업체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면 광양제철소와 수재슬래그를
원료로 사용하는 시멘트 업체 등에 
큰 타격이 우려돼 폐기물관리법 
28조 1항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우 광양시 환경지도팀장>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우리 시가
받아주지 않으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환경단체는 
수재슬래그 불법 실태를
수십 년 동안 파악조차 못 한 광양시가
침출수 유출도 한차례밖에 없었다고
처리하는 등 사실상 봐주기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수완 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
언제라도 광양시가 솜방망이 처벌을 해줄테니까 
과태료 내고 말지 귀찮게 환경기준 지키면서
 뭐하러 생산시설을 정비하려 하겠습니까. 
이건 말도 안 되죠.

  광양제철소 수재슬래그 사건을
법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던 광양시...

 몇백만 원의 과태료와 
2천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두고
솜방망이 처분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 수재슬래그 '솜방망이 처분' 논란
    • 입력 2019-04-15 21:48:00
    • 수정2019-04-15 23:11:20
    뉴스9(순천)
[앵커멘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수재슬래그를
불법으로 판매해오다
사법 조치 등을 받았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광양시가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던
발표와 달리
침출수를 외부로 유출한
운송 업체에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부과해
솜방망이 처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나온
수재슬래그 운송 차량에서 
강알칼리성 침출수가 
쉴 새 없이 흘러내립니다.

  광양시는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 운송업체에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이 업체는 여전히 수재슬래그를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업체는 영업정지 대신에  
과징금 2천만 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양시는 운송업체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면 광양제철소와 수재슬래그를
원료로 사용하는 시멘트 업체 등에 
큰 타격이 우려돼 폐기물관리법 
28조 1항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우 광양시 환경지도팀장>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우리 시가
받아주지 않으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환경단체는 
수재슬래그 불법 실태를
수십 년 동안 파악조차 못 한 광양시가
침출수 유출도 한차례밖에 없었다고
처리하는 등 사실상 봐주기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수완 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
언제라도 광양시가 솜방망이 처벌을 해줄테니까 
과태료 내고 말지 귀찮게 환경기준 지키면서
 뭐하러 생산시설을 정비하려 하겠습니까. 
이건 말도 안 되죠.

  광양제철소 수재슬래그 사건을
법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던 광양시...

 몇백만 원의 과태료와 
2천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두고
솜방망이 처분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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