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전북 안전 "경각심 높여야"

입력 2019.04.15 (21:52) 수정 2019.04.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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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월호 참사,
내일이면(오늘로) 5주기를 맞는데요.
그날의 흔적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오롯이 남아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 의식은
부쩍 높아졌지만,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대형 참사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서 뒤집힌 어선.

선원 5명 가운데
4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습니다.

예인선 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면전환------

심하게 부서진 경비행기 동체.

곳곳에 부품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숨졌지만,
사고 원인은 오리무중입니다.

--- 화면전환---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전북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천15년부터 발표하는
지역 안전 지수에서도
교통사고와 화재 등 분야에서
전북은 중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만
화재로 백33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교통사고 사상자도
2백60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사고가
안전 수칙을 소홀히 여긴 탓에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겁니다.

[인터뷰]
강승구/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생활 안전은 기본적인 수칙만 지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 도에서는 안전 문화를 생활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대형 사고를 미리 막으려면
평소 안전 의식을 높이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우리가 평소에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예를 들어서 심폐소생술이라든가 소화기 사용법 등 이런 것들을 몸에 익혀둔다면 실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 돌아볼 때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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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로 본 전북 안전 "경각심 높여야"
    • 입력 2019-04-15 21:52:49
    • 수정2019-04-15 23:16:56
    뉴스9(전주)
[앵커멘트] 세월호 참사, 내일이면(오늘로) 5주기를 맞는데요. 그날의 흔적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오롯이 남아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 의식은 부쩍 높아졌지만,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대형 참사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서 뒤집힌 어선. 선원 5명 가운데 4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습니다. 예인선 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면전환------ 심하게 부서진 경비행기 동체. 곳곳에 부품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숨졌지만, 사고 원인은 오리무중입니다. --- 화면전환---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전북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천15년부터 발표하는 지역 안전 지수에서도 교통사고와 화재 등 분야에서 전북은 중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만 화재로 백33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교통사고 사상자도 2백60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사고가 안전 수칙을 소홀히 여긴 탓에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겁니다. [인터뷰] 강승구/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생활 안전은 기본적인 수칙만 지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 도에서는 안전 문화를 생활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대형 사고를 미리 막으려면 평소 안전 의식을 높이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우리가 평소에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예를 들어서 심폐소생술이라든가 소화기 사용법 등 이런 것들을 몸에 익혀둔다면 실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 돌아볼 때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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