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영건 활약에 6위 도약

입력 2019.04.15 (22:02) 수정 2019.04.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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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즌 초반 침체에 빠진 기아타이거즈가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승택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 타구 왼쪽으로 담장 밖으로 한승택의 그랜드 슬램!” 9회 초 터트린 대타 만루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낸 한승택. 다음 날,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도 한승택의 홈런으로 반격이 시작됩니다. 바로 이어 김선빈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박찬호가 안타를 만들어내고, 이창진은 데뷔 5년만의 첫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타이거즈의 이창진 역전 투런” 젊은 선수들의 선전은 마운드에서도 빛났습니다. '군필 대졸 신인' 양승철은 2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 호투하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고,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 홍건희도 SK의 강타선을 6회 동안 1실점으로 묶었습니다. 최형우, 김선빈, 안치홍 등 주력 선수들이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사이에 나온 성괍니다. <김성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젊은 친구들이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실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 안정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젊은 호랑이들의 활약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에이스 양현종 등 주력 선수들의 부활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기아는 내일 롯데와의 경기에 외국인 투수 윌랜드를 선발로 내세워 올 시즌 첫 3연승과 5할 승률 달성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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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영건 활약에 6위 도약
    • 입력 2019-04-15 22:02:46
    • 수정2019-04-16 00:25:14
    뉴스9(광주)
[앵커멘트] 시즌 초반 침체에 빠진 기아타이거즈가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승택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 타구 왼쪽으로 담장 밖으로 한승택의 그랜드 슬램!” 9회 초 터트린 대타 만루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낸 한승택. 다음 날,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도 한승택의 홈런으로 반격이 시작됩니다. 바로 이어 김선빈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박찬호가 안타를 만들어내고, 이창진은 데뷔 5년만의 첫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타이거즈의 이창진 역전 투런” 젊은 선수들의 선전은 마운드에서도 빛났습니다. '군필 대졸 신인' 양승철은 2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 호투하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고,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 홍건희도 SK의 강타선을 6회 동안 1실점으로 묶었습니다. 최형우, 김선빈, 안치홍 등 주력 선수들이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사이에 나온 성괍니다. <김성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젊은 친구들이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실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 안정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젊은 호랑이들의 활약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에이스 양현종 등 주력 선수들의 부활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기아는 내일 롯데와의 경기에 외국인 투수 윌랜드를 선발로 내세워 올 시즌 첫 3연승과 5할 승률 달성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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