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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아시아나 매각 결정…호남 연고 대기업 사실상 전무
입력 2019.04.15 (22:05) 수정 2019.04.15 (23:12)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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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 항공을
결국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
앞서 보도에서 전해드렸는데요.

호남에 뿌리를 둔
유일한 대기업인 금호가
이젠 중견기업으로
내려앉을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경제계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호아시아나그룹
연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채권단 지원을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그룹은
금호고속이 금호산업을,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을 지배하는
구조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될 경우
금호그룹은 광주와 전남에 본사를 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이 남습니다.

자산 규모가 3분의 1로 줄어
한때 10대 그룹 안에 들었던 재계 순위도
60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중견기업으로 내려앉는 겁니다.

지역 경제계는
금호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호남 인재 채용이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수익성이 낮아도
호남 기업이라는 이유로 유지해온
광주 김포간 아시아나 여객기 운항이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최종만/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금융권이나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지역 상공인들의 절실한 바람입니다."


지난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한 뒤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타이어 인수가 무산된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매각하기로 하면서
호남에 연고를 둔 대기업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 금호, 아시아나 매각 결정…호남 연고 대기업 사실상 전무
    • 입력 2019-04-15 22:05:45
    • 수정2019-04-15 23:12:38
    뉴스9(광주)
[앵커멘트]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 항공을
결국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
앞서 보도에서 전해드렸는데요.

호남에 뿌리를 둔
유일한 대기업인 금호가
이젠 중견기업으로
내려앉을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경제계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호아시아나그룹
연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채권단 지원을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그룹은
금호고속이 금호산업을,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을 지배하는
구조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될 경우
금호그룹은 광주와 전남에 본사를 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이 남습니다.

자산 규모가 3분의 1로 줄어
한때 10대 그룹 안에 들었던 재계 순위도
60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중견기업으로 내려앉는 겁니다.

지역 경제계는
금호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호남 인재 채용이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수익성이 낮아도
호남 기업이라는 이유로 유지해온
광주 김포간 아시아나 여객기 운항이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최종만/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금융권이나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지역 상공인들의 절실한 바람입니다."


지난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한 뒤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타이어 인수가 무산된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매각하기로 하면서
호남에 연고를 둔 대기업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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