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세월호 유가족, 징하게 해쳐 먹는다” 막말

입력 2019.04.15 (23:12) 수정 2019.04.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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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인 15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이 개인당 10억 원의 보상금을 받아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며 "귀하디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원래 그런 건지, 좌빨들한테 세뇌 당해서 그런지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 전 의원은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라면서 "조사해서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 지겹다"고 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경기 부천 소사구)을 맡고 있습니다.

이 글은 게시 2시간여 만인 15일 밤 11시쯤 삭제됐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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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세월호 유가족, 징하게 해쳐 먹는다” 막말
    • 입력 2019-04-15 23:12:52
    • 수정2019-04-16 09:56:55
    정치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인 15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이 개인당 10억 원의 보상금을 받아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며 "귀하디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원래 그런 건지, 좌빨들한테 세뇌 당해서 그런지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 전 의원은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라면서 "조사해서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 지겹다"고 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경기 부천 소사구)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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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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