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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큰불…진화 난항·지붕 붕괴
입력 2019.04.16 (07:02) 수정 2019.04.16 (13:2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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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 노트르담 대성당에 큰불이 났습니다.

850여 년 역사의 성당 일부가 붕괴된 가운데 불길이 성당 전체로 번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를 집어삼킵니다.

끝없이 솟구치는 검은 연기가 성당 주변을 뒤덮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에 현지시각으로 저녁 6시 50분쯤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난 지 한시간 반이 지났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성당에서 2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까지 근접했는데요,

경찰이 안전을 위해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관 4백여 명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성당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첨탑을 비롯해 지붕 일부도 화재 한 시간 여 만에 이미 붕괴됐습니다.

복원 공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공사를 위해 설치한 지지대도 불길을 더욱 확산시킨 걸로 보입니다.

프랑스 소방당국은 노트르담 성당 전체 구조는 사수했고, 대형 종의 추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붕괴 위험으로 헬리콥터 등 진화 방식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의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나 프루스/미국인 관광객 : "(성당 앞에 있었는데) 갑자기 불꽃이 일었어요. 연기가 먼저 났죠. 우리 근처로 불꽃이 가까워지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프랑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당초 예정됐던 대국민 담화를 취소하고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850여 년 역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덮친 화마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큰불…진화 난항·지붕 붕괴
    • 입력 2019-04-16 07:07:23
    • 수정2019-04-16 1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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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 노트르담 대성당에 큰불이 났습니다.

850여 년 역사의 성당 일부가 붕괴된 가운데 불길이 성당 전체로 번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를 집어삼킵니다.

끝없이 솟구치는 검은 연기가 성당 주변을 뒤덮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에 현지시각으로 저녁 6시 50분쯤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난 지 한시간 반이 지났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성당에서 2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까지 근접했는데요,

경찰이 안전을 위해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관 4백여 명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성당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첨탑을 비롯해 지붕 일부도 화재 한 시간 여 만에 이미 붕괴됐습니다.

복원 공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공사를 위해 설치한 지지대도 불길을 더욱 확산시킨 걸로 보입니다.

프랑스 소방당국은 노트르담 성당 전체 구조는 사수했고, 대형 종의 추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붕괴 위험으로 헬리콥터 등 진화 방식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의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나 프루스/미국인 관광객 : "(성당 앞에 있었는데) 갑자기 불꽃이 일었어요. 연기가 먼저 났죠. 우리 근처로 불꽃이 가까워지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프랑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당초 예정됐던 대국민 담화를 취소하고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850여 년 역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덮친 화마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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