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어제(15)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정부 책임자 명단 18명을 공개하고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명단에는 당시 사고를 보고받고도 제대로 조처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최일선 구조 지휘 선상에 있던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과 김문홍 전 목포해경서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유가족 등은 또 국민이 직접 책임자를 고소·고발하는 '국민 고소·고발인단'을 꾸리고
수사권을 가진 검찰 내부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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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 前 서해청장 등 참사 책임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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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6 07:53:19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어제(15)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정부 책임자 명단 18명을 공개하고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명단에는 당시 사고를 보고받고도 제대로 조처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최일선 구조 지휘 선상에 있던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과 김문홍 전 목포해경서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유가족 등은 또 국민이 직접 책임자를 고소·고발하는 '국민 고소·고발인단'을 꾸리고
수사권을 가진 검찰 내부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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