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월호 5주기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철저히 이뤄질 것”

입력 2019.04.16 (09:19) 수정 2019.04.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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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면서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 강원도 지역 산불 때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먼저 챙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행동에 모두를 위대하게 만들었다"면서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 이 나라를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긴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도 오늘만큼은 우리 곁으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안아줄 것 같다"면서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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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6 09:19:34
    • 수정2019-04-16 09:26:5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면서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 강원도 지역 산불 때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먼저 챙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행동에 모두를 위대하게 만들었다"면서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 이 나라를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긴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도 오늘만큼은 우리 곁으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안아줄 것 같다"면서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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