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차명진 막말’, 세월호 유가족에 아픔 드렸다면 유감”

입력 2019.04.16 (10:48) 수정 2019.04.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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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유족 비난 막말글에 대해, "유가족이나 피해자 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당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황교안) 대표께서 하실 일인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세월호의) 아픔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고, 어린 자식을 안타깝게 잃은 어머니, 아버지의 아픔을 나눠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국민안전의 날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 의식과 시스템이 얼마나 개선됐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문"이라며 "많은 안전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책임지고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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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차명진 막말’, 세월호 유가족에 아픔 드렸다면 유감”
    • 입력 2019-04-16 10:48:49
    • 수정2019-04-16 10:52:49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유족 비난 막말글에 대해, "유가족이나 피해자 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당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황교안) 대표께서 하실 일인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세월호의) 아픔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고, 어린 자식을 안타깝게 잃은 어머니, 아버지의 아픔을 나눠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국민안전의 날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 의식과 시스템이 얼마나 개선됐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문"이라며 "많은 안전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책임지고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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