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추락한 F-35A 기밀 많아…일본 주체로 조사”

입력 2019.04.16 (16:20) 수정 2019.04.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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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지난 9일 훈련 중 추락한 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와 관련해 일본이 주체가 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오늘 국무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F-35A는 중요하게 보존해야 할 기밀을 많이 포함한 기체라며 일본이 주체가 돼서 미국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확실히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미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지만 추락 전투기 기체와 조종사를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안전보장협력위원회에서 사고기의 수색과 관련한 협력과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35A 전투기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만약 러시아나 중국이 사고기의 기체를 손에 넣으면 미국이 고액을 들여 개발한 이 전투기의 첨단 기술을 통째로 확보하게 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오늘 국회에 출석한 일본 방위장비청 장관은 일본에 배치된 F-35A 전투기 13대가 시험·훈련 비행 중 긴급착륙한 사례가 모두 7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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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6 16:20:14
    • 수정2019-04-16 16:22:14
    국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지난 9일 훈련 중 추락한 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와 관련해 일본이 주체가 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오늘 국무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F-35A는 중요하게 보존해야 할 기밀을 많이 포함한 기체라며 일본이 주체가 돼서 미국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확실히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미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지만 추락 전투기 기체와 조종사를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안전보장협력위원회에서 사고기의 수색과 관련한 협력과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35A 전투기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만약 러시아나 중국이 사고기의 기체를 손에 넣으면 미국이 고액을 들여 개발한 이 전투기의 첨단 기술을 통째로 확보하게 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오늘 국회에 출석한 일본 방위장비청 장관은 일본에 배치된 F-35A 전투기 13대가 시험·훈련 비행 중 긴급착륙한 사례가 모두 7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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