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 전 대통령 계속된 수감 가혹, 문 대통령 결단 기대”

입력 2019.04.16 (17:19) 수정 2019.04.16 (1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법원 상고심 선고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오늘 자정 끝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17일 자정부터 만료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신분도 미결수에서 기결수 신분으로 전환될 예정"이고, "구속기간이 길어지며 건강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우리나라에는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거나 수감되어 있다"면서 "정치적인 배경과 이유를 떠나 이러한 현재의 상황 자체가 국가적 불행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여성의 몸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건강까지 나빠지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수감 생활이 지나치게 가혹한 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취임사를 통해 분열과 갈등의 정치, 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끝내겠다고 밝혔듯,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적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박 전 대통령 계속된 수감 가혹, 문 대통령 결단 기대”
    • 입력 2019-04-16 17:19:45
    • 수정2019-04-16 17:30:13
    정치
법원 상고심 선고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오늘 자정 끝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17일 자정부터 만료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신분도 미결수에서 기결수 신분으로 전환될 예정"이고, "구속기간이 길어지며 건강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우리나라에는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거나 수감되어 있다"면서 "정치적인 배경과 이유를 떠나 이러한 현재의 상황 자체가 국가적 불행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여성의 몸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건강까지 나빠지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수감 생활이 지나치게 가혹한 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취임사를 통해 분열과 갈등의 정치, 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끝내겠다고 밝혔듯,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적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