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크, EU 회원국에 노트르담 성당 재건사업 동참 요청

입력 2019.04.16 (18:15) 수정 2019.04.16 (1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EU 회원국들에 화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폴란드 출신인 투스크 의장은 1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자신의 고향인 폴란드 그단스크가 2차대전 이후 재건된 것을 회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EU 측이 전했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여러분(프랑스인)들도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28개 회원국에 이 임무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가 스스로 힘으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사업을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물질적 도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서 "우리는 여러 조약보다 더 중요하고 더 뜻깊은 것으로 연결돼 있다"며 EU 회원국 간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투스크, EU 회원국에 노트르담 성당 재건사업 동참 요청
    • 입력 2019-04-16 18:15:39
    • 수정2019-04-16 18:16:12
    국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EU 회원국들에 화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폴란드 출신인 투스크 의장은 1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자신의 고향인 폴란드 그단스크가 2차대전 이후 재건된 것을 회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EU 측이 전했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여러분(프랑스인)들도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28개 회원국에 이 임무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가 스스로 힘으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사업을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물질적 도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서 "우리는 여러 조약보다 더 중요하고 더 뜻깊은 것으로 연결돼 있다"며 EU 회원국 간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