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보상하라"…철거도 '막막'
입력 2019.04.16 (21:55)
수정 2019.04.17 (0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이번 산불로
하루아침에 주택과 사업장을
잃은 이재민들은
현실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이
이번 산불 피해를 보상해야한다며
집단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로 운영하던
펜션과 창고 등 건물 11채를 잃은 이재성씨
거주지는 물론 사업장까지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재산 피해 산정 등의 문제로
철거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
이재성/이재민[인터뷰]
재산(피해를)어떻게 기준으로 잡아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원상복구로
집을 지어달라는 이야기죠.최소한의 있는 형태로 집을 만들어야 그게 보상이지..
사업장을 잃은 주민은
당장 생업이 걱정입니다
최점만/산불 이재민[인터뷰]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면(임시)장소랄까
이런걸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이처럼 주거지와
주택 모두를 잃은 이재민이 적지않지만
이렇다할 보상 대책은 커녕
아직 피해 집계조차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펙트1] 보상하라 보상하라!!!
속초,고성 산불피해 주민들이
최근 비상대책위를 구성한데 이어
집단 행동에 나설 태샙니다.
이번 산불은
한국전력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성의있는 조치를 하지않으면
대응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강훈/고성군번영회장[녹취]
한전이 이번 산불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정부가 선 보상지원하고 국가공기업인
한전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속초시는 당장 내일부터
산불 잔해 철거를 시작하지만
이재민들이 피해 조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마저도 마음놓고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산불 피해 산정과
보상 규모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이번 산불로
하루아침에 주택과 사업장을
잃은 이재민들은
현실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이
이번 산불 피해를 보상해야한다며
집단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로 운영하던
펜션과 창고 등 건물 11채를 잃은 이재성씨
거주지는 물론 사업장까지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재산 피해 산정 등의 문제로
철거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
이재성/이재민[인터뷰]
재산(피해를)어떻게 기준으로 잡아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원상복구로
집을 지어달라는 이야기죠.최소한의 있는 형태로 집을 만들어야 그게 보상이지..
사업장을 잃은 주민은
당장 생업이 걱정입니다
최점만/산불 이재민[인터뷰]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면(임시)장소랄까
이런걸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이처럼 주거지와
주택 모두를 잃은 이재민이 적지않지만
이렇다할 보상 대책은 커녕
아직 피해 집계조차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펙트1] 보상하라 보상하라!!!
속초,고성 산불피해 주민들이
최근 비상대책위를 구성한데 이어
집단 행동에 나설 태샙니다.
이번 산불은
한국전력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성의있는 조치를 하지않으면
대응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강훈/고성군번영회장[녹취]
한전이 이번 산불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정부가 선 보상지원하고 국가공기업인
한전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속초시는 당장 내일부터
산불 잔해 철거를 시작하지만
이재민들이 피해 조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마저도 마음놓고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산불 피해 산정과
보상 규모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전이 보상하라"…철거도 '막막'
-
- 입력 2019-04-16 21:55:28
- 수정2019-04-17 00:12:01

[앵커멘트]
이번 산불로
하루아침에 주택과 사업장을
잃은 이재민들은
현실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이
이번 산불 피해를 보상해야한다며
집단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로 운영하던
펜션과 창고 등 건물 11채를 잃은 이재성씨
거주지는 물론 사업장까지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재산 피해 산정 등의 문제로
철거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
이재성/이재민[인터뷰]
재산(피해를)어떻게 기준으로 잡아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원상복구로
집을 지어달라는 이야기죠.최소한의 있는 형태로 집을 만들어야 그게 보상이지..
사업장을 잃은 주민은
당장 생업이 걱정입니다
최점만/산불 이재민[인터뷰]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면(임시)장소랄까
이런걸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이처럼 주거지와
주택 모두를 잃은 이재민이 적지않지만
이렇다할 보상 대책은 커녕
아직 피해 집계조차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펙트1] 보상하라 보상하라!!!
속초,고성 산불피해 주민들이
최근 비상대책위를 구성한데 이어
집단 행동에 나설 태샙니다.
이번 산불은
한국전력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성의있는 조치를 하지않으면
대응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강훈/고성군번영회장[녹취]
한전이 이번 산불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정부가 선 보상지원하고 국가공기업인
한전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속초시는 당장 내일부터
산불 잔해 철거를 시작하지만
이재민들이 피해 조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마저도 마음놓고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산불 피해 산정과
보상 규모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
-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박상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