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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희생자 피해규명 노력 확산
입력 2019.04.16 (22:27) 수정 2019.04.16 (23:18)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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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주시가 올해부터
6·25 전쟁을 전후로
우리 군경에게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를
발굴하기로 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실태 규명과
위령 사업을 위한 움직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의 한 야산 앞에서
억울한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951년 3월,
전쟁을 피해 폐광에
숨어지내던 마을 주민 등
수백 명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습니다.

당시 국군과 경찰이
이들을 빨치산으로 몰아 학살한 겁니다.

[인터뷰]
김선희/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사무국장(지난해 10월)
"억울하게 가신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러기를 유족은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국가의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화면전환-----------

임실군이 지난달
이들을 위한 위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지난 2천10년 정부 조사에서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난 만큼,
추모 사업을 먼저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배경한 / 임실군 행정팀장
"민간인 희생자 지원에 관한 사업들을 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조례를 제정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역시
피해 실태 조사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유족 증언을 모으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지역별, 사건별 희생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유해 발굴과 희생자 명예회복 등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신현승 /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전남 다음으로 우리도 희생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긴 세월 동안 당사자는 물론 남은 유가족까지도 사회적 연좌제에 묶여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살아왔습니다."

전북지역
민간인 희생자 규모는
대략 10만 명이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희생자는
8백여 명에 불과합니다.

70년 가까이 묻혀버린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 민간인 희생자 피해규명 노력 확산
    • 입력 2019-04-16 22:27:49
    • 수정2019-04-16 23:18:32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전주시가 올해부터
6·25 전쟁을 전후로
우리 군경에게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를
발굴하기로 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실태 규명과
위령 사업을 위한 움직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의 한 야산 앞에서
억울한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951년 3월,
전쟁을 피해 폐광에
숨어지내던 마을 주민 등
수백 명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습니다.

당시 국군과 경찰이
이들을 빨치산으로 몰아 학살한 겁니다.

[인터뷰]
김선희/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사무국장(지난해 10월)
"억울하게 가신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러기를 유족은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국가의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화면전환-----------

임실군이 지난달
이들을 위한 위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지난 2천10년 정부 조사에서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난 만큼,
추모 사업을 먼저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배경한 / 임실군 행정팀장
"민간인 희생자 지원에 관한 사업들을 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조례를 제정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역시
피해 실태 조사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유족 증언을 모으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지역별, 사건별 희생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유해 발굴과 희생자 명예회복 등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신현승 /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전남 다음으로 우리도 희생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긴 세월 동안 당사자는 물론 남은 유가족까지도 사회적 연좌제에 묶여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살아왔습니다."

전북지역
민간인 희생자 규모는
대략 10만 명이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희생자는
8백여 명에 불과합니다.

70년 가까이 묻혀버린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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