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전한 '여진' 공포..."상시 모니터링 절실"
입력 2019.04.16 (23:03) 뉴스9(안동)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포항 지진의 원인은 규명됐지만

추가 여진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조차

여진이 언제 끝날지

확신 못 하는 상황인데,

지진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항 지진을

촉발한 것으로 지목된 지열발전소,



규모 5.4 포항 지진 이후

규모 2.0 이상 여진만

백여 차례 계속됐습니다.



지열발전소 지하 단층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응력이 쌓여있고,



오히려 주변 단층으로

지진 발생이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녹취]

"아직도 미소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미소 지진의 일부는 포항 지진이

발생한 단층이 아닌, 주변 작은 단층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지열발전소

지하에 물 6천 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보니

복구 과정에서 추가 여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김완석/포항시 흥해읍[인터뷰]

"다시 지진이 올까 봐 사실은 겁을 실컷 먹어요. 주민들도 전부 트라우마가 생겨서 조금만 해도 놀라고..."



포항처럼

지열 발전 탓에 촉발 지진이 난

스위스 바젤의 경우에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스위스는

지진 이후 상시 관측 시스템을 도입해

더 큰 지진 발생 위험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포항 지열발전소 인근에는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지진 계측기가 6대에 불과하고,

지하 압력과 단층 구조에 대한

조사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만재/[인터뷰]

정부조사연구단 포항시민대표 자문위원

"지하에 있는 구조와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고, 물의 압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야 지진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고,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진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진 계측기를 확대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 여전한 '여진' 공포..."상시 모니터링 절실"
    • 입력 2019-04-16 23:03:56
    뉴스9(안동)
[앵커멘트]

포항 지진의 원인은 규명됐지만

추가 여진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조차

여진이 언제 끝날지

확신 못 하는 상황인데,

지진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항 지진을

촉발한 것으로 지목된 지열발전소,



규모 5.4 포항 지진 이후

규모 2.0 이상 여진만

백여 차례 계속됐습니다.



지열발전소 지하 단층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응력이 쌓여있고,



오히려 주변 단층으로

지진 발생이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녹취]

"아직도 미소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미소 지진의 일부는 포항 지진이

발생한 단층이 아닌, 주변 작은 단층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지열발전소

지하에 물 6천 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보니

복구 과정에서 추가 여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김완석/포항시 흥해읍[인터뷰]

"다시 지진이 올까 봐 사실은 겁을 실컷 먹어요. 주민들도 전부 트라우마가 생겨서 조금만 해도 놀라고..."



포항처럼

지열 발전 탓에 촉발 지진이 난

스위스 바젤의 경우에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스위스는

지진 이후 상시 관측 시스템을 도입해

더 큰 지진 발생 위험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포항 지열발전소 인근에는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지진 계측기가 6대에 불과하고,

지하 압력과 단층 구조에 대한

조사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만재/[인터뷰]

정부조사연구단 포항시민대표 자문위원

"지하에 있는 구조와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고, 물의 압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야 지진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고,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진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진 계측기를 확대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