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⑥ 명문고 "찬성" 대형유통시설 "찬반 팽팽"

입력 2019.04.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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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속해서 충북 현안에 대한

민심 살펴봅니다.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취지보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신경전으로 번진

이른바, 명문고 육성,

그리고 소상공인 보호냐,

정주 여건 개선이냐,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각만 세우고 있는

대형 유통 시설 추가 입점에 대한

여론은 어떨까요

이만영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 단위로 학생 모집이 가능한

'자사고' 형태의 명문고 설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 5백 명에게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44.7%가

찬성 견해를 밝히며,

반대한다는 응답자보다,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섰습니다.



지역별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찬성 의견이

오차 범위 밖 격차를 보이며 앞섰고,



청주 상당과 흥덕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오차 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농촌이나

혁신 도시 등 신도시 지역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 차원에서

교육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일부 반영됐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찬반에 대한 입장은

나이별로도 확연하게 갈렸습니다.



끊임 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유통시설 추가 입점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찬성 46.5, 반대 46.2.



지역마다

다소 온도 차이는 있었지만,

8곳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찬반 여론이 비등했습니다.



나이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찬성 의견이

5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전문직, 학생층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고,

반대 의견은

자영업, 농림어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충북 지역 성인 남녀

천5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53%p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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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⑥ 명문고 "찬성" 대형유통시설 "찬반 팽팽"
    • 입력 2019-04-17 00:23:13
    뉴스9(청주)
[앵커멘트]
계속해서 충북 현안에 대한
민심 살펴봅니다.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취지보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신경전으로 번진
이른바, 명문고 육성,
그리고 소상공인 보호냐,
정주 여건 개선이냐,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각만 세우고 있는
대형 유통 시설 추가 입점에 대한
여론은 어떨까요
이만영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 단위로 학생 모집이 가능한
'자사고' 형태의 명문고 설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 5백 명에게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44.7%가
찬성 견해를 밝히며,
반대한다는 응답자보다,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섰습니다.

지역별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찬성 의견이
오차 범위 밖 격차를 보이며 앞섰고,

청주 상당과 흥덕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오차 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농촌이나
혁신 도시 등 신도시 지역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 차원에서
교육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일부 반영됐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찬반에 대한 입장은
나이별로도 확연하게 갈렸습니다.

끊임 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유통시설 추가 입점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찬성 46.5, 반대 46.2.

지역마다
다소 온도 차이는 있었지만,
8곳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찬반 여론이 비등했습니다.

나이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찬성 의견이
5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전문직, 학생층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고,
반대 의견은
자영업, 농림어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충북 지역 성인 남녀
천5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53%p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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