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포착…북러 정상회담 준비중인 듯

입력 2019.04.17 (19:23) 수정 2019.04.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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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러시아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현지 시찰하는 모습이 일본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일본 FNN방송(후지 뉴스 네트워크)은 북한 김창선 부장이 현지시간 17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역 주변을 시찰하는 장면이 취재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FNN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김창선 부장이 수행원 없이 블라디보스토크 역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과 취재진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느냐고 묻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맞춰 북러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도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 전'에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현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김창선 부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은 한 달 전 사전 답사에 이어 다음 주 열리는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준비작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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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포착…북러 정상회담 준비중인 듯
    • 입력 2019-04-17 19:23:20
    • 수정2019-04-17 19:32:31
    국제
다음주에 러시아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현지 시찰하는 모습이 일본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일본 FNN방송(후지 뉴스 네트워크)은 북한 김창선 부장이 현지시간 17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역 주변을 시찰하는 장면이 취재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FNN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김창선 부장이 수행원 없이 블라디보스토크 역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과 취재진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느냐고 묻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맞춰 북러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도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 전'에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현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김창선 부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은 한 달 전 사전 답사에 이어 다음 주 열리는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준비작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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