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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 미 대선 당시 힐러리에 반감…“가학적 소시오패스”
입력 2019.04.19 (08:40) 수정 2019.04.19 (08:50) 국제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이자 7년 도피 끝에 영국 경찰에 체포된 줄리언 어산지가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던 것으로 특검수사 보고서 편집본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어산지는 지난 2015년 11월 위키리크스 동료와의 '트위터 그룹채팅'에서 "(힐러리는) 똑똑하고, 연줄이 든든한, 가학적인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는 게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2016년 러시아 정보기관이 해킹한 민주당 문건과 클린턴 후보 측의 이메일을 폭로해 선거를 앞둔 클린턴 후보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와 관련, 위키리크스 관계자는 다른 관계자에게 보낸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우선 이것은 유용하고 힐러리를 성가시게 할 것"이라며 "두 번째로 우리가 미국 선거에서 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특검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선캠프의 릭 게이츠 전 선거대책 부본부장은 수사진에게 "2016년 여름까지는, 위키리크스의 향후 '클린턴 이메일 폭로'에 근거해 언론 전략,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위키리크스 측의 직접적인 접촉도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016년 9월 20일 대선캠프 고위급 참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위키리크스로부터 기이한 트위터 쪽지를 받았다"면서 위키리크스 측과의 논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어산지, 미 대선 당시 힐러리에 반감…“가학적 소시오패스”
    • 입력 2019-04-19 08:40:29
    • 수정2019-04-19 08:50:35
    국제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이자 7년 도피 끝에 영국 경찰에 체포된 줄리언 어산지가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던 것으로 특검수사 보고서 편집본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어산지는 지난 2015년 11월 위키리크스 동료와의 '트위터 그룹채팅'에서 "(힐러리는) 똑똑하고, 연줄이 든든한, 가학적인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는 게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2016년 러시아 정보기관이 해킹한 민주당 문건과 클린턴 후보 측의 이메일을 폭로해 선거를 앞둔 클린턴 후보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와 관련, 위키리크스 관계자는 다른 관계자에게 보낸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우선 이것은 유용하고 힐러리를 성가시게 할 것"이라며 "두 번째로 우리가 미국 선거에서 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특검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선캠프의 릭 게이츠 전 선거대책 부본부장은 수사진에게 "2016년 여름까지는, 위키리크스의 향후 '클린턴 이메일 폭로'에 근거해 언론 전략,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위키리크스 측의 직접적인 접촉도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016년 9월 20일 대선캠프 고위급 참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위키리크스로부터 기이한 트위터 쪽지를 받았다"면서 위키리크스 측과의 논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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