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북러 정상회담,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최 전망”
입력 2019.04.19 (10:36)
수정 2019.04.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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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이 오는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국제회의장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대형 국제회의 등을 개최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대학이 외국 대표단 방문을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수업 연기를 결정했고 23일에는 북한 고려항공 임시편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가는데 경호인력 등 북한 당국자가 먼저 현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서 지난 18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 역에서 러시아와 북한 당국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랫폼 등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고 하루 전에는 김 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역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지는 등 김 위원장이 열차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NHK는 올 2월 베트남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중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주장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력을 다져 제재 유지 입장을 고수하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NHK는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국제회의장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대형 국제회의 등을 개최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대학이 외국 대표단 방문을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수업 연기를 결정했고 23일에는 북한 고려항공 임시편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가는데 경호인력 등 북한 당국자가 먼저 현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서 지난 18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 역에서 러시아와 북한 당국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랫폼 등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고 하루 전에는 김 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역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지는 등 김 위원장이 열차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NHK는 올 2월 베트남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중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주장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력을 다져 제재 유지 입장을 고수하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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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북러 정상회담,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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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9 10:36:21
- 수정2019-04-19 10:59:44
북·러 정상회담이 오는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국제회의장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대형 국제회의 등을 개최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대학이 외국 대표단 방문을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수업 연기를 결정했고 23일에는 북한 고려항공 임시편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가는데 경호인력 등 북한 당국자가 먼저 현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서 지난 18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 역에서 러시아와 북한 당국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랫폼 등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고 하루 전에는 김 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역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지는 등 김 위원장이 열차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NHK는 올 2월 베트남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중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주장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력을 다져 제재 유지 입장을 고수하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NHK는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25일쯤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국제회의장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대형 국제회의 등을 개최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대학이 외국 대표단 방문을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수업 연기를 결정했고 23일에는 북한 고려항공 임시편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가는데 경호인력 등 북한 당국자가 먼저 현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서 지난 18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 역에서 러시아와 북한 당국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랫폼 등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고 하루 전에는 김 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역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지는 등 김 위원장이 열차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NHK는 올 2월 베트남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중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주장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력을 다져 제재 유지 입장을 고수하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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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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