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기업도시 신축 공사장서 H빔 떨어져 근로자 6명 추락…부상

입력 2019.04.19 (14:17) 수정 2019.04.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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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내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2층 8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이 모(60)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공사장 2층에는 근로자 11명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2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는 "대개 붕괴 사고 직전에 흔들림이나 큰 소리가 나는 등의 조짐이 보이지만, 이번 사고에선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눈앞에서 동료들이 추락하자 크게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건축물 2층의 외벽과 연결된 철제 구조물(H빔)이 떨어져 나가면서, 구조물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8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등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의무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 원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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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원주 기업도시 신축 공사장서 H빔 떨어져 근로자 6명 추락…부상
    • 입력 2019-04-19 14:17:05
    • 수정2019-04-19 14:30:20
    사회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내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2층 8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이 모(60)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공사장 2층에는 근로자 11명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2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는 "대개 붕괴 사고 직전에 흔들림이나 큰 소리가 나는 등의 조짐이 보이지만, 이번 사고에선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눈앞에서 동료들이 추락하자 크게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건축물 2층의 외벽과 연결된 철제 구조물(H빔)이 떨어져 나가면서, 구조물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8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등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의무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 원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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