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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훈의 시사본부] 정두언 “유시민은 출마, 조국은 학교로”
입력 2019.04.19 (14:38) 수정 2019.04.22 (16:34) 최영일의 시사본부
- 자유한국당 장외집회? 여당이 야당 무시하니까 선택한 방법인데 오래갈 수 있을지...
- 바른미래당 내홍? 각자 출신 정당으로 돌아가고 싶은건데, 국민들 보기엔 답답할 뿐
- 정당 보조금 등 당 재산도 중요해... 성질 급해서 먼저 나가는 사람이 손해
- 박근혜 형 집행정지는 석방 아닌 ‘병가’ 요청한 것, 포용 차원에서 해줬으면...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정두언의 시사[점]
■ 방송시간 : 4월 19일(금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정두언 前 의원



▷ 오태훈 :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 정리해 보고 다음 행보를 예측해보는 <정두언의 시사‘점’> 시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두언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임명하면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는데 정부와 이런 제1야당의 강대강의 대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두언 : 아무래도 야당은 국민적인 관심이 부정적으로 나오거든요. 여론조사 상으로 보면 과반수 이상이 이미선 후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나오니까 여론의 힘을 빌려서 아마 공세를 펴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까지 인사 문제로 수차례 지금 곡절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의 이제 완고한 이미지, 불통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그런 의도가 있겠죠.

▷ 오태훈 : 이러한 제1야당의 대응은 적절하다고 보시는지요?

▶ 정두언 : 야당으로서는 지금 마땅히, 거의 여당에서는 야당을 무시하듯이 나오니까 그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했는데 장외집회라고 그래봤자 뭐 얼마나 가겠습니까?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대통령께서도 조금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입니다만.

▷ 오태훈 : 대통령이 양보하는 모습이라고 그러면 어떤 것들을 하면 좀 양보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겠습니까?

▶ 정두언 : 아니, 그러니까 야당에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못하고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다시 송부할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재청한다든가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어야지 그렇다면 청문회를 뭐 하러 하느냐 이런 부정론까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후보를 좀 추천하든지. 적절하지 않다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하고 있잖아요.

▷ 오태훈 : 방금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도중입니다만 두 헌법재판관에 대해서 전자 결재로 지금 임명안 재가했다는 속보 들어왔네요.

▶ 정두언 : 그럴 것 같더라고요.

▷ 오태훈 : 알려드리는 거고. 아이고, 다음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다룰 게 좀 많아서. 바른미래당 의원총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실랑이가 계속됐고. 어제 의총 어떻게 보셨어요?

▶ 정두언 : 별로 보기 좋지가 않죠. 벌써 하루 이틀이 아니고 계속 이렇게 혼란스러운 모습 보이고 있는데 결국은 헤어질 걸 가지고 저렇게 서로 끄는 이유가 이상돈 의원도 이야기했듯이 재산 문제가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좀 불필요한 싸움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저는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깨끗하게 헤어지지 왜 저러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 오태훈 : 이전부터 정두언 의원께서는 바른미래당은 없어질 당이다 이렇게 이야기는 많이 하셨는데 지금 몇 가지가 좀 말씀하신 이상돈 의원, 서로 나가라 하는 이유가 정당 보조금 50억 때문이다라는 의견 내놨거든요. 당의 보조금이라든가 당의 재산 이런 게 중요합니까?

▶ 정두언 : 아니, 당연하죠. 큰 이유 중 하나죠. 그러니까 성질 급해서 먼저 나가는 사람이 손해거든요.

▷ 오태훈 : 성질 급해서 먼저 나가면 손해다?

▶ 정두언 : 네, 그러니까 서로 지금 누가 오래 버티냐 그 싸움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은 정리하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지금 자유한국당으로 가고 싶고 또 국민의당 호남 출신 의원들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으로 가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개별적으로 가자니 받아줄 것 같지 않고 그러니까 그룹을 지어서 뭔가 당대당 통합 형식으로 해서 가고 싶은 거죠. 그런데 이제 어차피 서로 뜻이 다르니까 헤어질 게 뻔하잖아요. 그런데 왜들 저러고 있는지 국민으로서는 답답하죠, 그런 모습 지켜보는.

▷ 오태훈 : 그러니까요. 서로가 동상이몽으로 빨리 나가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 것 같은데 먼저 나가게 되면 또 손해니까 이게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두언 : 저는 꼭 어떤 형태로 깨질지는 모르지만 깨지는 건 확실하고요. 예를 들어서 안철수 이야기도 하던데 안철수 대표가 온들 뭐 달라질 게 있겠어요?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하여간 국민들은 이제 넌덜머리가 날 겁니다, 계속 저런 모습 지켜보고 있다 보면.

▷ 오태훈 : 안철수 대표의 복귀 시기를 보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정 전 의원께서는 와 봐야 별 의미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네요.

▶ 정두언 :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안철수 의원은 지금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본인이 지금 지역구에 나가도 당선이 확실치 않은데 당을 어떻게 뭐 이렇게 저렇게 지금 좌지우지할 형편이 못 되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침에 정계 은퇴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 정두언 : 은퇴해야 한다가 아니라 뭐 그렇게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하는 거죠.

▷ 오태훈 :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하신 것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검찰이 박 전 대통령 방문해서 형 집행정지 여부를 가늠할 건강 진단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 정두언 : 집행정지는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는 과거의 예를 보면 김대중 대통령 때 결국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했거든요. 사실 김대중 대통령은 두 분한테 굉장히 피해를 많이 본 사람이죠. 그런데 본인이 그거를 풀었거든요. 물론 경우가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 박 전 대통령은 석방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병가를 좀 달라는 거거든요.

▷ 오태훈 : 병가?

▶ 정두언 : 네.

▷ 오태훈 : 형 집행정지는 병가일 것이다?

▶ 정두언 : 병가죠, 어차피 풀어주는 게 아니라. 나중에 그만큼 더 살아야 합니다, 확정되면. 그 정도도 못해 주느냐 이런 국민의 또 일부 의견들이 있으니까요. 좀 포용 차원에서 해주면 어떻겠느냐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경상도지사 누구입니까?

▷ 오태훈 : 김경수 도지사.

▶ 정두언 : 김경수 도지사는 어쨌든 석방이 됐잖아요. 그런데 이제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국민들이 볼 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게 아니냐, 사법부가. 그런 판단을 할 수가 있죠. 물론 보석은 사법부가 하는 거고 형 집행정지는 검찰이 하는 겁니다만 국민들이 그런 거 구분을 잘 안 하고 보죠.

▷ 오태훈 : 그러니까 포용 차원에서 형 집행정지는 받아들여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신 거죠?

▶ 정두언 : 그렇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그리고 총선 1년 남고 이제 여의도 정치는 총선 체제로 들어간 것 같은데 여기에서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240석 발언 여기에 논란이 좀 일고 있습니다.

▶ 정두언 : 그런데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덕담한 거더라고요, 보니까. 원외위원장들 놓고 강연을 하면서 여러분까지 다 당선되어서 돌아오면 그렇게 된다 이제 그런 덕담 차원에서 한 이야기인데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오만하게 비춰졌죠. 그런데 지금 민생이 그렇게 쉽지 않은데 1년 남은 총선 이야기에 몰두해 있는 것도 보기는 안 좋은 것 같아요.

▷ 오태훈 : 1년 남은 선거에 대해서 정부여당 쪽에서 앞장서서 총선 이야기가 나오고 또 조국 수석의 등판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 인상들은 어떻게 보세요?

▶ 정두언 : 사실 좀 너무 앞서 가는 것 같죠. 지금 국민들의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않단 말이에요. 그런데 뭐 선거 이야기하고 20년 집권 이야기하고 이러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는 않아요. 오만해 보이고요.

▷ 오태훈 : 마지막으로 박지원 의원이 어제 방송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서 유시민, 조국은 반드시 나온다 이런 전망을 했는데 정 전 의원께서는 유시민 이사장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하신 적이 있었고 박지원 의원 전망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지요?

▶ 정두언 : 글쎄요. 그 두 분 마음에 달려 있는데 저희가 뭐 이래라저래라 이야기하는 게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저는 유시민은 뭐 출마할 것 같고요. 조국 수석은 학교로 돌아간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본인 말을 존중해줘야겠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 정리해 보고 다음 행보를 예측해보는 시간 <정두언의 시사‘점’> 마치겠습니다.
  • [오태훈의 시사본부] 정두언 “유시민은 출마, 조국은 학교로”
    • 입력 2019-04-19 14:38:48
    • 수정2019-04-22 16:34:45
    최영일의 시사본부
- 자유한국당 장외집회? 여당이 야당 무시하니까 선택한 방법인데 오래갈 수 있을지...
- 바른미래당 내홍? 각자 출신 정당으로 돌아가고 싶은건데, 국민들 보기엔 답답할 뿐
- 정당 보조금 등 당 재산도 중요해... 성질 급해서 먼저 나가는 사람이 손해
- 박근혜 형 집행정지는 석방 아닌 ‘병가’ 요청한 것, 포용 차원에서 해줬으면...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정두언의 시사[점]
■ 방송시간 : 4월 19일(금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정두언 前 의원



▷ 오태훈 :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 정리해 보고 다음 행보를 예측해보는 <정두언의 시사‘점’> 시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두언 : 안녕하세요?

▷ 오태훈 :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임명하면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는데 정부와 이런 제1야당의 강대강의 대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두언 : 아무래도 야당은 국민적인 관심이 부정적으로 나오거든요. 여론조사 상으로 보면 과반수 이상이 이미선 후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나오니까 여론의 힘을 빌려서 아마 공세를 펴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까지 인사 문제로 수차례 지금 곡절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의 이제 완고한 이미지, 불통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그런 의도가 있겠죠.

▷ 오태훈 : 이러한 제1야당의 대응은 적절하다고 보시는지요?

▶ 정두언 : 야당으로서는 지금 마땅히, 거의 여당에서는 야당을 무시하듯이 나오니까 그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했는데 장외집회라고 그래봤자 뭐 얼마나 가겠습니까?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대통령께서도 조금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입니다만.

▷ 오태훈 : 대통령이 양보하는 모습이라고 그러면 어떤 것들을 하면 좀 양보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겠습니까?

▶ 정두언 : 아니, 그러니까 야당에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못하고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다시 송부할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재청한다든가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어야지 그렇다면 청문회를 뭐 하러 하느냐 이런 부정론까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후보를 좀 추천하든지. 적절하지 않다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하고 있잖아요.

▷ 오태훈 : 방금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도중입니다만 두 헌법재판관에 대해서 전자 결재로 지금 임명안 재가했다는 속보 들어왔네요.

▶ 정두언 : 그럴 것 같더라고요.

▷ 오태훈 : 알려드리는 거고. 아이고, 다음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다룰 게 좀 많아서. 바른미래당 의원총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실랑이가 계속됐고. 어제 의총 어떻게 보셨어요?

▶ 정두언 : 별로 보기 좋지가 않죠. 벌써 하루 이틀이 아니고 계속 이렇게 혼란스러운 모습 보이고 있는데 결국은 헤어질 걸 가지고 저렇게 서로 끄는 이유가 이상돈 의원도 이야기했듯이 재산 문제가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좀 불필요한 싸움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저는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깨끗하게 헤어지지 왜 저러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 오태훈 : 이전부터 정두언 의원께서는 바른미래당은 없어질 당이다 이렇게 이야기는 많이 하셨는데 지금 몇 가지가 좀 말씀하신 이상돈 의원, 서로 나가라 하는 이유가 정당 보조금 50억 때문이다라는 의견 내놨거든요. 당의 보조금이라든가 당의 재산 이런 게 중요합니까?

▶ 정두언 : 아니, 당연하죠. 큰 이유 중 하나죠. 그러니까 성질 급해서 먼저 나가는 사람이 손해거든요.

▷ 오태훈 : 성질 급해서 먼저 나가면 손해다?

▶ 정두언 : 네, 그러니까 서로 지금 누가 오래 버티냐 그 싸움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은 정리하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지금 자유한국당으로 가고 싶고 또 국민의당 호남 출신 의원들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으로 가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개별적으로 가자니 받아줄 것 같지 않고 그러니까 그룹을 지어서 뭔가 당대당 통합 형식으로 해서 가고 싶은 거죠. 그런데 이제 어차피 서로 뜻이 다르니까 헤어질 게 뻔하잖아요. 그런데 왜들 저러고 있는지 국민으로서는 답답하죠, 그런 모습 지켜보는.

▷ 오태훈 : 그러니까요. 서로가 동상이몽으로 빨리 나가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 것 같은데 먼저 나가게 되면 또 손해니까 이게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두언 : 저는 꼭 어떤 형태로 깨질지는 모르지만 깨지는 건 확실하고요. 예를 들어서 안철수 이야기도 하던데 안철수 대표가 온들 뭐 달라질 게 있겠어요?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하여간 국민들은 이제 넌덜머리가 날 겁니다, 계속 저런 모습 지켜보고 있다 보면.

▷ 오태훈 : 안철수 대표의 복귀 시기를 보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정 전 의원께서는 와 봐야 별 의미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네요.

▶ 정두언 :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안철수 의원은 지금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본인이 지금 지역구에 나가도 당선이 확실치 않은데 당을 어떻게 뭐 이렇게 저렇게 지금 좌지우지할 형편이 못 되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침에 정계 은퇴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 정두언 : 은퇴해야 한다가 아니라 뭐 그렇게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하는 거죠.

▷ 오태훈 :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하신 것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검찰이 박 전 대통령 방문해서 형 집행정지 여부를 가늠할 건강 진단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 정두언 : 집행정지는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는 과거의 예를 보면 김대중 대통령 때 결국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했거든요. 사실 김대중 대통령은 두 분한테 굉장히 피해를 많이 본 사람이죠. 그런데 본인이 그거를 풀었거든요. 물론 경우가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 박 전 대통령은 석방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병가를 좀 달라는 거거든요.

▷ 오태훈 : 병가?

▶ 정두언 : 네.

▷ 오태훈 : 형 집행정지는 병가일 것이다?

▶ 정두언 : 병가죠, 어차피 풀어주는 게 아니라. 나중에 그만큼 더 살아야 합니다, 확정되면. 그 정도도 못해 주느냐 이런 국민의 또 일부 의견들이 있으니까요. 좀 포용 차원에서 해주면 어떻겠느냐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경상도지사 누구입니까?

▷ 오태훈 : 김경수 도지사.

▶ 정두언 : 김경수 도지사는 어쨌든 석방이 됐잖아요. 그런데 이제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국민들이 볼 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게 아니냐, 사법부가. 그런 판단을 할 수가 있죠. 물론 보석은 사법부가 하는 거고 형 집행정지는 검찰이 하는 겁니다만 국민들이 그런 거 구분을 잘 안 하고 보죠.

▷ 오태훈 : 그러니까 포용 차원에서 형 집행정지는 받아들여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신 거죠?

▶ 정두언 : 그렇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그리고 총선 1년 남고 이제 여의도 정치는 총선 체제로 들어간 것 같은데 여기에서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240석 발언 여기에 논란이 좀 일고 있습니다.

▶ 정두언 : 그런데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덕담한 거더라고요, 보니까. 원외위원장들 놓고 강연을 하면서 여러분까지 다 당선되어서 돌아오면 그렇게 된다 이제 그런 덕담 차원에서 한 이야기인데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오만하게 비춰졌죠. 그런데 지금 민생이 그렇게 쉽지 않은데 1년 남은 총선 이야기에 몰두해 있는 것도 보기는 안 좋은 것 같아요.

▷ 오태훈 : 1년 남은 선거에 대해서 정부여당 쪽에서 앞장서서 총선 이야기가 나오고 또 조국 수석의 등판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 인상들은 어떻게 보세요?

▶ 정두언 : 사실 좀 너무 앞서 가는 것 같죠. 지금 국민들의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않단 말이에요. 그런데 뭐 선거 이야기하고 20년 집권 이야기하고 이러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는 않아요. 오만해 보이고요.

▷ 오태훈 : 마지막으로 박지원 의원이 어제 방송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서 유시민, 조국은 반드시 나온다 이런 전망을 했는데 정 전 의원께서는 유시민 이사장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하신 적이 있었고 박지원 의원 전망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지요?

▶ 정두언 : 글쎄요. 그 두 분 마음에 달려 있는데 저희가 뭐 이래라저래라 이야기하는 게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저는 유시민은 뭐 출마할 것 같고요. 조국 수석은 학교로 돌아간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본인 말을 존중해줘야겠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 정리해 보고 다음 행보를 예측해보는 시간 <정두언의 시사‘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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