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가격 하락에 재배면적 줄었다…“기저효과 영향도”

입력 2019.04.19 (14:42) 수정 2019.04.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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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던 양파·마늘 재배면적이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오늘(19일) '2019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2만 1천756㏊로, 지난해(2만 6천425㏊)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2015년(-24.7%) 이후 4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양파 생산량은 152만 1천t으로 전년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판매가격은 2017년 1㎏당 평균 1천234원에서 지난해 819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마늘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2만 7천689㏊로 집계됐습니다.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5년(-17.7%) 이후 처음입니다.

마늘 역시 지난해 재배면적이 14.0% 증가해 생산량이 9.2% 늘어나면서,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은 지난해 1㎏당 평균 5천551원에서 올해 5천15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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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마늘 가격 하락에 재배면적 줄었다…“기저효과 영향도”
    • 입력 2019-04-19 14:42:15
    • 수정2019-04-19 14:45:57
    경제
늘어나던 양파·마늘 재배면적이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오늘(19일) '2019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2만 1천756㏊로, 지난해(2만 6천425㏊)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2015년(-24.7%) 이후 4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양파 생산량은 152만 1천t으로 전년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판매가격은 2017년 1㎏당 평균 1천234원에서 지난해 819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마늘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2만 7천689㏊로 집계됐습니다.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5년(-17.7%) 이후 처음입니다.

마늘 역시 지난해 재배면적이 14.0% 증가해 생산량이 9.2% 늘어나면서,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은 지난해 1㎏당 평균 5천551원에서 올해 5천15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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