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남북 정상 신뢰 계속 확인…정상회담 충분히 반응 올 것”

입력 2019.04.19 (16:16) 수정 2019.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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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19일)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제의와 관련해 "정상 간에 신뢰를 계속해서 서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반응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정상회담 제의에 언제, 어떻게 답을 해올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남북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안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제안하신 거니까, 나머지 절차야 뭐가 중요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만난 자리에선 "(남북관계가) 큰 틀에서 풀리면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어려운 시기이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여러 지혜를 구해서 해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다음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방문하고 천도교 교령과 유교 성균관장도 잇따라 예방할 계획입니다.

한편,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 장관은 주한 미국, 중국, 일본 대사를 만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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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9 16:16:51
    • 수정2019-04-19 16:24:10
    정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19일)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제의와 관련해 "정상 간에 신뢰를 계속해서 서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반응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정상회담 제의에 언제, 어떻게 답을 해올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남북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안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제안하신 거니까, 나머지 절차야 뭐가 중요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만난 자리에선 "(남북관계가) 큰 틀에서 풀리면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어려운 시기이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여러 지혜를 구해서 해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다음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방문하고 천도교 교령과 유교 성균관장도 잇따라 예방할 계획입니다.

한편,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 장관은 주한 미국, 중국, 일본 대사를 만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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