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통신 3사…성매매·불법사채 전화번호 ‘퇴출’

입력 2019.04.19 (17:52) 수정 2019.04.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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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통신3사 고위 임원들은 19일(오늘) 경기도청에서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개 이동통신사는 경기도가 요청하는 전화번호에 대해 3개월간 이용정지 조치를 하게 됩니다.

이 기간 가입자가 불법 광고전화에 사용된 번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 처리되며 아울러 같은 주민등록번호로 신규 가입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사람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꿔가며 불법 광고 전화 전단을 뿌리는 행태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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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통신 3사…성매매·불법사채 전화번호 ‘퇴출’
    • 입력 2019-04-19 17:52:27
    • 수정2019-04-19 18:02:19
    사회
경기도가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통신3사 고위 임원들은 19일(오늘) 경기도청에서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개 이동통신사는 경기도가 요청하는 전화번호에 대해 3개월간 이용정지 조치를 하게 됩니다.

이 기간 가입자가 불법 광고전화에 사용된 번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 처리되며 아울러 같은 주민등록번호로 신규 가입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사람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꿔가며 불법 광고 전화 전단을 뿌리는 행태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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