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배’ 벤트 “손흥민, 케인 없을 때 더 좋은 활약”

입력 2019.04.19 (17:55) 수정 2019.04.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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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 ‘The Debate’에 출연한 대런 벤트(스카이 스포츠 트위터)영국 스카이 스포츠 ‘The Debate’에 출연한 대런 벤트(스카이 스포츠 트위터)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대런 벤트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이 없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벤트는 18일(한국 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관련 토론 프로그램인 'The Debate'에 출연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2007년부터 2년간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한 벤트는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오늘 밤(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처럼 케인이 없을 때 득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골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벤트는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예전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면서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은 더 자유롭게 플레이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케인과 함께 뛰지 않은 7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득점 뒤 케인과 교체된 16라운드 레스터전 포함)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된 뒤 결승 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까지 포함하면 8경기 8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벤트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벤트는 "케인은 매 시즌 20~25골을 넣는 선수"라면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더라도 케인이 건강하다면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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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선배’ 벤트 “손흥민, 케인 없을 때 더 좋은 활약”
    • 입력 2019-04-19 17:55:01
    • 수정2019-04-19 1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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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 ‘The Debate’에 출연한 대런 벤트(스카이 스포츠 트위터)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대런 벤트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이 없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벤트는 18일(한국 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관련 토론 프로그램인 'The Debate'에 출연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2007년부터 2년간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한 벤트는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오늘 밤(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처럼 케인이 없을 때 득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골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벤트는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예전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면서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은 더 자유롭게 플레이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케인과 함께 뛰지 않은 7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득점 뒤 케인과 교체된 16라운드 레스터전 포함)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된 뒤 결승 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까지 포함하면 8경기 8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벤트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벤트는 "케인은 매 시즌 20~25골을 넣는 선수"라면서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더라도 케인이 건강하다면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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