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공항 이전... "새 공항 도시 건설"

입력 2019.04.19 (17:56) 수정 2019.04.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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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 대구공항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후적지와
새로운 공항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항을 떠나보내는 대구시는
빈 터에 명품 수변 도시를,
공항을 받는 경북도는
새로운 공항 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말레시이아의
새로운 행정수도 푸트라자야.

커다란 호수가
거대한 건축물을 감싸 안으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대구시가 그리는
대구공항 후적지의 모습은
푸트라자야 같은 물의 도시입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녹취]
"우선은 수변 개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를 이전한 푸트라자야와 같은, 그런 수변 개발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또 수변 공간 주변에
상업시설을 조성해
싱가포르의 클락 키 같은
세계적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7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후적지가
트램으로 혁신도시 등과 연결되면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이 옮겨갈 경북도는
새로운 공항도시를 제시합니다.

K2 근무 인원 등이 이주하면
신도시가 조성되고,
대구에서 공항까지 이어지는
광역 경제권이 생긴다는 겁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녹취]
"거기에 신도시가 만들어지고, 산업단지가 만들어지고 연계도시가 만들어지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소음피해 지역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사업인 만큼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지역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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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공항 이전... "새 공항 도시 건설"
    • 입력 2019-04-19 17:56:03
    • 수정2019-04-20 00:05:24
    뉴스9(포항)
[앵커멘트] 통합 대구공항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후적지와 새로운 공항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항을 떠나보내는 대구시는 빈 터에 명품 수변 도시를, 공항을 받는 경북도는 새로운 공항 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말레시이아의 새로운 행정수도 푸트라자야. 커다란 호수가 거대한 건축물을 감싸 안으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 대구시가 그리는 대구공항 후적지의 모습은 푸트라자야 같은 물의 도시입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녹취] "우선은 수변 개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를 이전한 푸트라자야와 같은, 그런 수변 개발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또 수변 공간 주변에 상업시설을 조성해 싱가포르의 클락 키 같은 세계적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7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후적지가 트램으로 혁신도시 등과 연결되면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이 옮겨갈 경북도는 새로운 공항도시를 제시합니다. K2 근무 인원 등이 이주하면 신도시가 조성되고, 대구에서 공항까지 이어지는 광역 경제권이 생긴다는 겁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녹취] "거기에 신도시가 만들어지고, 산업단지가 만들어지고 연계도시가 만들어지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소음피해 지역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사업인 만큼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지역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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