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정상회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입력 2019.04.19 (19:10)
수정 2019.04.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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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지만 우리나라를 발전의 롤모델로 삼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져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벡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나라 우즈베키스탄을 찾았습니다.
곧바로 찾은 원격 진료 현장,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우즈벡 여학생의 원격 진료를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환자 분이 느끼기에 치료에 도움이 됐습니까?"]
[진료 학생 : "한국에 가지 않아도 한국 의사 선생님을 뵐 수 있다는 게 기분 좋고 감사합니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린 정상회담, 두 나라 대통령이 1년 5개월 만에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2006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르지요예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우방국인 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2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양국 교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우즈벡 FTA 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거듭된 지지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나에게 보내주신 친서는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나와 우리 정부의 노력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양국이 교류했던 것처럼 21세기 서울에서 철도를 타고 타슈켄트역에서 내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지만 우리나라를 발전의 롤모델로 삼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져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벡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나라 우즈베키스탄을 찾았습니다.
곧바로 찾은 원격 진료 현장,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우즈벡 여학생의 원격 진료를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환자 분이 느끼기에 치료에 도움이 됐습니까?"]
[진료 학생 : "한국에 가지 않아도 한국 의사 선생님을 뵐 수 있다는 게 기분 좋고 감사합니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린 정상회담, 두 나라 대통령이 1년 5개월 만에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2006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르지요예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우방국인 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2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양국 교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우즈벡 FTA 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거듭된 지지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나에게 보내주신 친서는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나와 우리 정부의 노력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양국이 교류했던 것처럼 21세기 서울에서 철도를 타고 타슈켄트역에서 내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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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즈벡 정상회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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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9 19:14:55
- 수정2019-04-19 19:40:06
[앵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지만 우리나라를 발전의 롤모델로 삼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져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벡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나라 우즈베키스탄을 찾았습니다.
곧바로 찾은 원격 진료 현장,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우즈벡 여학생의 원격 진료를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환자 분이 느끼기에 치료에 도움이 됐습니까?"]
[진료 학생 : "한국에 가지 않아도 한국 의사 선생님을 뵐 수 있다는 게 기분 좋고 감사합니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린 정상회담, 두 나라 대통령이 1년 5개월 만에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2006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르지요예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우방국인 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2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양국 교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우즈벡 FTA 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거듭된 지지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나에게 보내주신 친서는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나와 우리 정부의 노력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양국이 교류했던 것처럼 21세기 서울에서 철도를 타고 타슈켄트역에서 내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지만 우리나라를 발전의 롤모델로 삼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져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벡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나라 우즈베키스탄을 찾았습니다.
곧바로 찾은 원격 진료 현장,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우즈벡 여학생의 원격 진료를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환자 분이 느끼기에 치료에 도움이 됐습니까?"]
[진료 학생 : "한국에 가지 않아도 한국 의사 선생님을 뵐 수 있다는 게 기분 좋고 감사합니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린 정상회담, 두 나라 대통령이 1년 5개월 만에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2006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르지요예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 저는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우방국인 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2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양국 교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우즈벡 FTA 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거듭된 지지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나에게 보내주신 친서는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나와 우리 정부의 노력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양국이 교류했던 것처럼 21세기 서울에서 철도를 타고 타슈켄트역에서 내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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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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