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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 역대 지진 117회 발생…안전지대 아니다
입력 2019.04.19 (21:42) 수정 2019.04.19 (22:59)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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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40년 동안
강원도의 지진 발생 횟수가
백 번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지진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강원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김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지진관측이 시작된 것은
1978년 1월입니다.

이후 북한 지역을 포함해 강원도에선
모두 117차례 지진이 났습니다.

특히, 1980년대까진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는
0.4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90년대부턴
매년 3번 이상씩,
그리고 최근엔
해마다 4번 넘게 지진이 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을 보면,
북강원도에서 23차례,
남쪽에서 94차례로,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횟수가
4배 정도 많았습니다.

우리 쪽 지진은
내륙에선 51번,
바다에선 43번이 발생해,
육지에서 지진이 더 잦았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삼척과 정선에서 20번 넘게,
동해에서 10번 넘게 지진이 났습니다.

양구, 태백, 강릉, 속초도
5번이 넘었습니다.

특히,
동해와 정선, 속초, 평창 등
4개 시군에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4.0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지진이 날 수 있단 얘깁니다.

하지만,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률은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응수/강원도 자연재난대응담당[인터뷰]
"현재는 37% 내진보강이지만 지속적으로 시군과 협력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안내문자 발송 기준이
너무 느슨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태완[인터뷰]
/강원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교수
"진도 4~5 정도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준을 하행해서 일반 시민들이 지진 난 직후에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잦아지는 강원도 지진.
이제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끝)
  • 집중2> 역대 지진 117회 발생…안전지대 아니다
    • 입력 2019-04-19 21:42:19
    • 수정2019-04-19 22:59:52
    뉴스9(춘천)
[앵커멘트]

지난 40년 동안
강원도의 지진 발생 횟수가
백 번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지진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강원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김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 지진관측이 시작된 것은
1978년 1월입니다.

이후 북한 지역을 포함해 강원도에선
모두 117차례 지진이 났습니다.

특히, 1980년대까진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는
0.4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90년대부턴
매년 3번 이상씩,
그리고 최근엔
해마다 4번 넘게 지진이 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을 보면,
북강원도에서 23차례,
남쪽에서 94차례로,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횟수가
4배 정도 많았습니다.

우리 쪽 지진은
내륙에선 51번,
바다에선 43번이 발생해,
육지에서 지진이 더 잦았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삼척과 정선에서 20번 넘게,
동해에서 10번 넘게 지진이 났습니다.

양구, 태백, 강릉, 속초도
5번이 넘었습니다.

특히,
동해와 정선, 속초, 평창 등
4개 시군에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4.0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지진이 날 수 있단 얘깁니다.

하지만,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률은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응수/강원도 자연재난대응담당[인터뷰]
"현재는 37% 내진보강이지만 지속적으로 시군과 협력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안내문자 발송 기준이
너무 느슨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태완[인터뷰]
/강원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교수
"진도 4~5 정도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준을 하행해서 일반 시민들이 지진 난 직후에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잦아지는 강원도 지진.
이제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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