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없는 롯데백화점 상권...'상인 불안'

입력 2019.04.19 (21:47) 수정 2019.04.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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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거리는 또 있습니다.[앵커멘트]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로
서신동 롯데백화점 주변 상권이
더 어려움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데요.
과연 해법은 있을까요?
계속해서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롯데백화점
주변 상가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합니다.

건물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현재 백화점이 있는
이 서신동 지역의 상인들은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발표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어려운데,
롯데백화점까지 옮겨간다는 소식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나마 버틸 수 있던
유동 인구가 줄면
당장 영업에 지장을 줄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주변 상인 [녹취]
"백화점 왔다가 이 주변에서 식사도 하고 머리도 하고 쇼핑도 하시는데 엄청 크죠, 타격이.."


주변 상인[녹취]
"주말 같은 경우에는 백화점을 오는 손님들도 여기(카페)에 오는데 안 오다 보니까 매출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전주시는
지금의 백화점을
더는 판매시설로
쓰지 않겠다고 한 이상,
주변 상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안도 내놔야합니다.

하지만
종합경기장 개발에만 치중한
전주시 구상에는
이러한 고민이 빠져
실망감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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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책 없는 롯데백화점 상권...'상인 불안'
    • 입력 2019-04-19 21:47:11
    • 수정2019-04-19 22:55:05
    뉴스9(전주)
걱정거리는 또 있습니다.[앵커멘트]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로 서신동 롯데백화점 주변 상권이 더 어려움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데요. 과연 해법은 있을까요? 계속해서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롯데백화점 주변 상가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합니다. 건물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현재 백화점이 있는 이 서신동 지역의 상인들은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발표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어려운데, 롯데백화점까지 옮겨간다는 소식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나마 버틸 수 있던 유동 인구가 줄면 당장 영업에 지장을 줄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주변 상인 [녹취] "백화점 왔다가 이 주변에서 식사도 하고 머리도 하고 쇼핑도 하시는데 엄청 크죠, 타격이.." 주변 상인[녹취] "주말 같은 경우에는 백화점을 오는 손님들도 여기(카페)에 오는데 안 오다 보니까 매출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전주시는 지금의 백화점을 더는 판매시설로 쓰지 않겠다고 한 이상, 주변 상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안도 내놔야합니다. 하지만 종합경기장 개발에만 치중한 전주시 구상에는 이러한 고민이 빠져 실망감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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