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정상화 고삐"…5천 2백억 원 추경 의결

입력 2019.04.19 (23:14) 수정 2019.04.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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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다시 출근한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은 도의회 본회의를 찾아
도정 정상화에 고삐를 죄었습니다.
도의회는
경상남도가 석 달여 앞당겨 제출한
5천2백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거의 그대로 의결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약 석 달 만에
도의회를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

도의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석방 이튿날 도청 출근에 이어
도의회 본회의를 찾아
도정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본회의 시간에는
갑작스러운 공백을 빚어
도민들께 송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리를 비웠던 만큼 더욱 열심히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경수/경상남도지사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 3대 혁신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도민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남도가
도의회에 낸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은
1억 8천여만 원만 삭감된 채
5천 2백여억 원
거의 원안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는 것을 미리 막겠다며
예년보다 석 달가량 빨리 추진된 만큼
도의회도 부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김지수/경남도의회 의장
"기본적인 취지는 경남도의 예산이 조기 집행 돼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라는 것이 경남도의회의 요구입니다."

한편 경상남도의
학교급식 감사권한을 삭제한
학교급식 지원조례 개정안과
공공기관의 노동자 참여를 보장하는
노동이사제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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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정상화 고삐"…5천 2백억 원 추경 의결
    • 입력 2019-04-19 23:14:06
    • 수정2019-04-22 08:50:40
    뉴스9(창원)
[앵커멘트] 어제 다시 출근한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은 도의회 본회의를 찾아 도정 정상화에 고삐를 죄었습니다. 도의회는 경상남도가 석 달여 앞당겨 제출한 5천2백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거의 그대로 의결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약 석 달 만에 도의회를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 도의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석방 이튿날 도청 출근에 이어 도의회 본회의를 찾아 도정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본회의 시간에는 갑작스러운 공백을 빚어 도민들께 송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리를 비웠던 만큼 더욱 열심히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경수/경상남도지사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 3대 혁신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도민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남도가 도의회에 낸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은 1억 8천여만 원만 삭감된 채 5천 2백여억 원 거의 원안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는 것을 미리 막겠다며 예년보다 석 달가량 빨리 추진된 만큼 도의회도 부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김지수/경남도의회 의장 "기본적인 취지는 경남도의 예산이 조기 집행 돼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라는 것이 경남도의회의 요구입니다." 한편 경상남도의 학교급식 감사권한을 삭제한 학교급식 지원조례 개정안과 공공기관의 노동자 참여를 보장하는 노동이사제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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