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 사용료 협상 답보…"수익 따져볼 것"
입력 2019.04.19 (23:14)
수정 2019.04.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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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관중 증가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NC의 야구장 사용료는
협상 시작 5개월이 지나도록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창원시가
뒤늦게 관련 용역을 발주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NC파크의 건립비는 1,270억 원,
시비 820억 원,
도비 200억 원 등이 들어갔습니다.
홈팀인 NC구단은
야구장 임시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NC 사이
야구장 사용료 협상이
결론을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NC가 지급한
야구장 선 사용료는 100억 원,
새 야구장 건립 당시
기아와 삼성이 낸
300억 원, 500억 원과 비교하면
크게 적습니다.
[인터뷰]문순규/창원시의원
"타 구단과도 비교할 때도 NC가 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사용료로 내는 것은 시민 누구나 보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 "
NC의 입장은 다릅니다.
광주와 대구는
이미 프로야구단을 운영해 왔고,
창원시는 새 야구장 건립을 조건으로
NC를 유치했다는 겁니다.
[인터뷰]손성욱/NC다이노스 홍보팀장
"저희는 초창기에 창원시에서 9구단 창단 유치를 할 때 새 야구장이라는 좋은 조건을
저희한테 제시를 했고요."
협상이 진행된 5개월 동안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창원시는
뒤늦게 관련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야구장의 정확한 재산가액과
사용료 타당성 용역을 통해,
NC가 야구장 건립으로 얻게 될 수익을
철저히 따져 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공태경/창원시 체육진흥과
"광고권과 중계권, NC에서 순수하게 얻을 수 있는 이익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타당성용역을 실시를 해서 그걸 바탕으로 해서 사용료 산정에..."
창원시는 오는 6월 중순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7월 말까지 야구장 사용료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관중 증가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NC의 야구장 사용료는
협상 시작 5개월이 지나도록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창원시가
뒤늦게 관련 용역을 발주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NC파크의 건립비는 1,270억 원,
시비 820억 원,
도비 200억 원 등이 들어갔습니다.
홈팀인 NC구단은
야구장 임시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NC 사이
야구장 사용료 협상이
결론을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NC가 지급한
야구장 선 사용료는 100억 원,
새 야구장 건립 당시
기아와 삼성이 낸
300억 원, 500억 원과 비교하면
크게 적습니다.
[인터뷰]문순규/창원시의원
"타 구단과도 비교할 때도 NC가 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사용료로 내는 것은 시민 누구나 보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 "
NC의 입장은 다릅니다.
광주와 대구는
이미 프로야구단을 운영해 왔고,
창원시는 새 야구장 건립을 조건으로
NC를 유치했다는 겁니다.
[인터뷰]손성욱/NC다이노스 홍보팀장
"저희는 초창기에 창원시에서 9구단 창단 유치를 할 때 새 야구장이라는 좋은 조건을
저희한테 제시를 했고요."
협상이 진행된 5개월 동안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창원시는
뒤늦게 관련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야구장의 정확한 재산가액과
사용료 타당성 용역을 통해,
NC가 야구장 건립으로 얻게 될 수익을
철저히 따져 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공태경/창원시 체육진흥과
"광고권과 중계권, NC에서 순수하게 얻을 수 있는 이익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타당성용역을 실시를 해서 그걸 바탕으로 해서 사용료 산정에..."
창원시는 오는 6월 중순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7월 말까지 야구장 사용료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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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야구장 사용료 협상 답보…"수익 따져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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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9 23:14:06
- 수정2019-04-22 08:51:10
[앵커멘트]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관중 증가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NC의 야구장 사용료는
협상 시작 5개월이 지나도록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창원시가
뒤늦게 관련 용역을 발주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NC파크의 건립비는 1,270억 원,
시비 820억 원,
도비 200억 원 등이 들어갔습니다.
홈팀인 NC구단은
야구장 임시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NC 사이
야구장 사용료 협상이
결론을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NC가 지급한
야구장 선 사용료는 100억 원,
새 야구장 건립 당시
기아와 삼성이 낸
300억 원, 500억 원과 비교하면
크게 적습니다.
[인터뷰]문순규/창원시의원
"타 구단과도 비교할 때도 NC가 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사용료로 내는 것은 시민 누구나 보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 "
NC의 입장은 다릅니다.
광주와 대구는
이미 프로야구단을 운영해 왔고,
창원시는 새 야구장 건립을 조건으로
NC를 유치했다는 겁니다.
[인터뷰]손성욱/NC다이노스 홍보팀장
"저희는 초창기에 창원시에서 9구단 창단 유치를 할 때 새 야구장이라는 좋은 조건을
저희한테 제시를 했고요."
협상이 진행된 5개월 동안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창원시는
뒤늦게 관련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야구장의 정확한 재산가액과
사용료 타당성 용역을 통해,
NC가 야구장 건립으로 얻게 될 수익을
철저히 따져 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공태경/창원시 체육진흥과
"광고권과 중계권, NC에서 순수하게 얻을 수 있는 이익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타당성용역을 실시를 해서 그걸 바탕으로 해서 사용료 산정에..."
창원시는 오는 6월 중순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7월 말까지 야구장 사용료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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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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