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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하라""존치하라"…배재대 내 이승만 동상 놓고 갈등
입력 2019.04.19 (18:10)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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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시민이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9년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특히 4.19 혁명의 기폭제로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된 3.8 민주의거가

일어난 곳이 바로 대전인데



대전의 한 대학교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설치돼 있어

동상 철거를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이승만 동상, 철거하라! 철거하라!"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의

철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대전.충남 4월 혁명 동지회 등

53개 단체로 구성된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입니다.



이들은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사적 평가는

끝났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홍경표 / 이승만 동상 철거 집행위원장

"독재잡니다. 민간인 학살자입니다.

이런 위치에 있는 독재자의 동상을

신성한 대학 교정에 세워놓고서…. "



맞은 편에선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이 전 대통령은

독재자가 아니라며 철거는

말도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장철 / 우남 동상 지키기 자유시민연대 대전·충청 대표

"우리나라를 살리고 우리를 자유대한민국으로 만든 국부 이승만입니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은 영원히 보존돼야 합니다."



이승만 동상은 1987년 2월,

배재대 총동문회가 배재학당 출신인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배재대 21세기관 앞에 세웠습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1997년 학생들의 요구로 두 차례 철거됐다







  •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2008년 다시 설치됐습니다.











    학교 측은 동상이





    총동문회의 사유재산으로





    자체 결정이 어렵다는 입장인 가운데



    총동문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 동상 존치를 결정했습니다.



    조성호 / 배재대 총동문회 부회장[인터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승만 동상에 대해서 철거 반대의 결정을 내놓게 됐습니다."



    '부정선거와

    민간인 학살을 벌인 독재자'

    '독립투사이자 건국의 아버지',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 속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 "철거하라""존치하라"…배재대 내 이승만 동상 놓고 갈등
    • 입력 2019-04-20 02:29:12
    뉴스9(대전)
[앵커멘트]

오늘은

시민이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9년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특히 4.19 혁명의 기폭제로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된 3.8 민주의거가

일어난 곳이 바로 대전인데



대전의 한 대학교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설치돼 있어

동상 철거를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이승만 동상, 철거하라! 철거하라!"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의

철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대전.충남 4월 혁명 동지회 등

53개 단체로 구성된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입니다.



이들은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사적 평가는

끝났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홍경표 / 이승만 동상 철거 집행위원장

"독재잡니다. 민간인 학살자입니다.

이런 위치에 있는 독재자의 동상을

신성한 대학 교정에 세워놓고서…. "



맞은 편에선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이 전 대통령은

독재자가 아니라며 철거는

말도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장철 / 우남 동상 지키기 자유시민연대 대전·충청 대표

"우리나라를 살리고 우리를 자유대한민국으로 만든 국부 이승만입니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은 영원히 보존돼야 합니다."



이승만 동상은 1987년 2월,

배재대 총동문회가 배재학당 출신인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배재대 21세기관 앞에 세웠습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1997년 학생들의 요구로 두 차례 철거됐다







  •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2008년 다시 설치됐습니다.











    학교 측은 동상이





    총동문회의 사유재산으로





    자체 결정이 어렵다는 입장인 가운데



    총동문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 동상 존치를 결정했습니다.



    조성호 / 배재대 총동문회 부회장[인터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승만 동상에 대해서 철거 반대의 결정을 내놓게 됐습니다."



    '부정선거와

    민간인 학살을 벌인 독재자'

    '독립투사이자 건국의 아버지',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 속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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