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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70일 만의 5·18 징계…여야4당 “역시나”
입력 2019.04.20 (06:07) 수정 2019.04.20 (06: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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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폄훼 발언이 나왔던 게 두 달여 전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어제 김순례, 김진태 의원에 대해 징계 수위를 정했는데, 각각 당원권 3개월 정지와 경고 조치가 나왔습니다.

광주 5월 단체와 다른 당 반응은 '솜방망이 징계'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5.18 공청회에서 이 발언을 해 징계 대상이 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2월 8일, 지만원 초청 5·18 공청회 :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3개월 정지를, 공청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김진태 의원에는 경고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두 달여 만에 나온 결과로, 당 위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의 발언 이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이 된 김순례 의원의 경우, 당원권 정지와 함께 최고위원직을 박탈하는냐, 아니면 3개월만 정지시키느냐를 두고 당 지도부가 논의중입니다.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 : "당의 결정에 순연하게 따르겠습니다. (5·18 유족 관련해...) 그만하시죠."]

앞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선 다음주 쯤 의원 총회를 열어 제명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달 내로 징계 문제를 정리하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관련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게 지도부 계획입니다.

그러나 5.18 단체와 여야 4당은 미루고 미룬 결과가 솜방망이 처벌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김후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 "국민을 정말로 우롱하는 것이죠. 국회에서, 윤리특위에서 제명 처리를 해서 경고를 해야 합니다. 한국당에."]

한국당 윤리위는 세월호 망언이 문제가 된 정진석 의원,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한국당, 70일 만의 5·18 징계…여야4당 “역시나”
    • 입력 2019-04-20 06:08:46
    • 수정2019-04-20 06:41:58
    뉴스광장 1부
[앵커]

5.18 폄훼 발언이 나왔던 게 두 달여 전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어제 김순례, 김진태 의원에 대해 징계 수위를 정했는데, 각각 당원권 3개월 정지와 경고 조치가 나왔습니다.

광주 5월 단체와 다른 당 반응은 '솜방망이 징계'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5.18 공청회에서 이 발언을 해 징계 대상이 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2월 8일, 지만원 초청 5·18 공청회 :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3개월 정지를, 공청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김진태 의원에는 경고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두 달여 만에 나온 결과로, 당 위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의 발언 이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이 된 김순례 의원의 경우, 당원권 정지와 함께 최고위원직을 박탈하는냐, 아니면 3개월만 정지시키느냐를 두고 당 지도부가 논의중입니다.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 : "당의 결정에 순연하게 따르겠습니다. (5·18 유족 관련해...) 그만하시죠."]

앞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선 다음주 쯤 의원 총회를 열어 제명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달 내로 징계 문제를 정리하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관련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게 지도부 계획입니다.

그러나 5.18 단체와 여야 4당은 미루고 미룬 결과가 솜방망이 처벌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김후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 "국민을 정말로 우롱하는 것이죠. 국회에서, 윤리특위에서 제명 처리를 해서 경고를 해야 합니다. 한국당에."]

한국당 윤리위는 세월호 망언이 문제가 된 정진석 의원,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