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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증거 충분”·박유천 “충실히 설명”…국과수 결과 주목
입력 2019.04.20 (06:43) 수정 2019.04.20 (07:3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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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를 이틀 동안 조사한 경찰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3차 조사에선 황하나 씨와 대질 조사를 할지 고심 중입니다.

마약 투약 여부를 가려줄 국과수 마약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박유천 씨 세 번째 조사 일정은 다음 주 중으로 잡았습니다.

3차 조사까지 남은 시간 동안 박 씨의 진술 내용을 들여다보고, 황하나 씨와 대질 조사를 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 씨의 마약 혐의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나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도 이 판단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최소 마약 구매에는 관여한 걸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하나 씨가 마약을 했다고 한 올해 초에 박 씨와 황 씨가 여러 번 만났고, 이 무렵 과거 마약 거래에 사용된 적이 있는 계좌에 박 씨가 돈을 입금한 정황 등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박 씨의 동선이 마약상과 직접 만나지 않고 마약을 주고받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의 경향을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 씨 측은 그러나 황 씨와의 만남 등 드러난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마약을 사고 투약한 혐의는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유천/지난 10일 : "(황하나 씨가)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하거나 집으로 찾아와 하소연하면, 들어 주려 하고 매번 사과하고, 마음을 달래 주려고 했습니다."]

박 씨 측 관계자는 모든 질문에 묵비권 없이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박 씨 측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마약 혐의의 핵심 증거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다다.
  • 경찰 “증거 충분”·박유천 “충실히 설명”…국과수 결과 주목
    • 입력 2019-04-20 06:47:46
    • 수정2019-04-20 07:30:01
    뉴스광장 1부
[앵커]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를 이틀 동안 조사한 경찰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3차 조사에선 황하나 씨와 대질 조사를 할지 고심 중입니다.

마약 투약 여부를 가려줄 국과수 마약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박유천 씨 세 번째 조사 일정은 다음 주 중으로 잡았습니다.

3차 조사까지 남은 시간 동안 박 씨의 진술 내용을 들여다보고, 황하나 씨와 대질 조사를 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 씨의 마약 혐의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나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도 이 판단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최소 마약 구매에는 관여한 걸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하나 씨가 마약을 했다고 한 올해 초에 박 씨와 황 씨가 여러 번 만났고, 이 무렵 과거 마약 거래에 사용된 적이 있는 계좌에 박 씨가 돈을 입금한 정황 등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박 씨의 동선이 마약상과 직접 만나지 않고 마약을 주고받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의 경향을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 씨 측은 그러나 황 씨와의 만남 등 드러난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마약을 사고 투약한 혐의는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유천/지난 10일 : "(황하나 씨가)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하거나 집으로 찾아와 하소연하면, 들어 주려 하고 매번 사과하고, 마음을 달래 주려고 했습니다."]

박 씨 측 관계자는 모든 질문에 묵비권 없이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박 씨 측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마약 혐의의 핵심 증거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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