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요즘 북한은] 태양절 ‘요리 경연’…보양식 ‘향연’ 외
입력 2019.04.20 (08:01) 수정 2019.05.03 (18:06) 남북의 창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지난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 즉, 태양절이었는데요.

이를 기념해 특별히 선발된 요리사들이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익숙한 음식은 물론 새롭게 개발한 요리들도 다채롭게 공개됐는데요.

북한의 요리 축전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철갑상어, 자라, 뱀장어 등 이채로운 재료의 요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삼계탕과 비슷해 보이는 이 요리는 타조고기로 만든 보양식입니다.

[손혜영/대동강구역종합식당 청류식당 책임자 : "우리 식당에서는 타조고기 인삼탕을 새롭게 창안해 가지고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사람들 속에서는 다 닭고기 인삼탕을 생각하는데 타조고기도 비타민도 들어가고 보양에 좋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맞아 개최된 요리 축전에 출품된 음식들인데요.

옥류관 같은 유명 음식점별로, 또 각 지역별로 천여 가지의 요리들을 선보였습니다.

[조선중앙TV : "보면 볼수록 우리 식의 음식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경험들을 터득하게 하는 요리들이어서 요리 전문가들과 참관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야채인 주름아욱을 이용한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아욱보다 영양가와 생산성이 높은 채소로, 북한에서 품종 개량했다고 합니다.

[조선중앙TV : "주름아욱의 고유한 맛을 살리면서도 장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건강 음식으로 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저마다 관심 있는 요리가 달라 보입니다.

주부들은 절임 요리에, 젊은이들은 음료 전시장을 많이 찾았는데요.

빵 전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최옥실/삼진식료공장 기술준비원 : "이번 전시회 출품하는 목적을 간식으로만 이용하던 빵류를 주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하자에 기본 목적을 두고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했습니다."]

전통 음식은 물론,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북한의 요리 축전.

맛과 영양을 고려해 북한 주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엿보입니다.

약수탕으로 건강 증진

[앵커]

약수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미네랄이 있다고 하죠.

북한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약수로 치료 받는 시설을 마련했다는데요.

약수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면 혈액 순환도 잘 되고 관절염, 피부병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약수 목욕탕과 함께 관광 상품까지 나왔다는데요.

북한의 약수 사랑을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군에 있는 이곳은 단순한 목욕탕이 아니라 ‘약수’ 목욕탕입니다.

사람들이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족욕을 시작합니다.

[리광성/손님 : "관절염에 좋다고 해서 이렇게 목욕탕에 와서 치료 받으려고 왔는데 며칠 치료해 보니까 관절염도 낫고 무좀도 낫더란 말입니다. 피부병에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약수로 치료받기 전, 먼저 혈압과 맥박을 재는데요.

측정 결과에 따라 약수의 온도와 치료 시간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채금성/봉사원 : "여러 명이 한 번에 들어가서 약수 치료를 받게 되었던 것을 이렇게 개별화해서 매 손님 혈압에 따라서 물 온도도 조절하고, 위생학적으로도 담보하기 위해서 이렇게 개별화된 욕조를 놓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약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며칠 동안 이곳에 머무르기도 한다는데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약수 치료, 어떤 원리일까요?

[안혜란/의사 : "유리탄산가스 기포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기포들인데 피부에 붙었다가 떨어지고 또 붙었다가 떨어지고 하는 족심 치료, 안마 치료와 같은 작용을 합니다. 이 작용에 의해서 말초 부위까지 좌우함으로 말초혈관 계통을 자극하면서 피오름을 강화하게 됩니다."]

치료에 쓰이는 강서 약수는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명 약수 가운데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강서 지역의 역사 유적을 돌아보고 약수 목욕탕에서 피로를 푸는 관광 상품까지 등장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 [요즘 북한은] 태양절 ‘요리 경연’…보양식 ‘향연’ 외
    • 입력 2019-04-20 08:07:43
    • 수정2019-05-03 18:06:06
    남북의 창
[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지난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 즉, 태양절이었는데요.

이를 기념해 특별히 선발된 요리사들이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익숙한 음식은 물론 새롭게 개발한 요리들도 다채롭게 공개됐는데요.

북한의 요리 축전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철갑상어, 자라, 뱀장어 등 이채로운 재료의 요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삼계탕과 비슷해 보이는 이 요리는 타조고기로 만든 보양식입니다.

[손혜영/대동강구역종합식당 청류식당 책임자 : "우리 식당에서는 타조고기 인삼탕을 새롭게 창안해 가지고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사람들 속에서는 다 닭고기 인삼탕을 생각하는데 타조고기도 비타민도 들어가고 보양에 좋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맞아 개최된 요리 축전에 출품된 음식들인데요.

옥류관 같은 유명 음식점별로, 또 각 지역별로 천여 가지의 요리들을 선보였습니다.

[조선중앙TV : "보면 볼수록 우리 식의 음식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경험들을 터득하게 하는 요리들이어서 요리 전문가들과 참관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야채인 주름아욱을 이용한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아욱보다 영양가와 생산성이 높은 채소로, 북한에서 품종 개량했다고 합니다.

[조선중앙TV : "주름아욱의 고유한 맛을 살리면서도 장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건강 음식으로 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저마다 관심 있는 요리가 달라 보입니다.

주부들은 절임 요리에, 젊은이들은 음료 전시장을 많이 찾았는데요.

빵 전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최옥실/삼진식료공장 기술준비원 : "이번 전시회 출품하는 목적을 간식으로만 이용하던 빵류를 주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하자에 기본 목적을 두고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했습니다."]

전통 음식은 물론,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북한의 요리 축전.

맛과 영양을 고려해 북한 주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엿보입니다.

약수탕으로 건강 증진

[앵커]

약수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미네랄이 있다고 하죠.

북한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약수로 치료 받는 시설을 마련했다는데요.

약수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면 혈액 순환도 잘 되고 관절염, 피부병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약수 목욕탕과 함께 관광 상품까지 나왔다는데요.

북한의 약수 사랑을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군에 있는 이곳은 단순한 목욕탕이 아니라 ‘약수’ 목욕탕입니다.

사람들이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족욕을 시작합니다.

[리광성/손님 : "관절염에 좋다고 해서 이렇게 목욕탕에 와서 치료 받으려고 왔는데 며칠 치료해 보니까 관절염도 낫고 무좀도 낫더란 말입니다. 피부병에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약수로 치료받기 전, 먼저 혈압과 맥박을 재는데요.

측정 결과에 따라 약수의 온도와 치료 시간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채금성/봉사원 : "여러 명이 한 번에 들어가서 약수 치료를 받게 되었던 것을 이렇게 개별화해서 매 손님 혈압에 따라서 물 온도도 조절하고, 위생학적으로도 담보하기 위해서 이렇게 개별화된 욕조를 놓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약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며칠 동안 이곳에 머무르기도 한다는데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약수 치료, 어떤 원리일까요?

[안혜란/의사 : "유리탄산가스 기포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기포들인데 피부에 붙었다가 떨어지고 또 붙었다가 떨어지고 하는 족심 치료, 안마 치료와 같은 작용을 합니다. 이 작용에 의해서 말초 부위까지 좌우함으로 말초혈관 계통을 자극하면서 피오름을 강화하게 됩니다."]

치료에 쓰이는 강서 약수는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명 약수 가운데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강서 지역의 역사 유적을 돌아보고 약수 목욕탕에서 피로를 푸는 관광 상품까지 등장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