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대북 인도적 지원 65억 원…스위스가 절반 기부

입력 2019.04.20 (11:21) 수정 2019.04.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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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 분석 결과, 올해 각국 정부와 단체 등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속한 금액은 지금까지 총 574만 달러, 한화로 약 65억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액을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가 282만 달러로 전체 지원액의 49.1%를 차지했고, 스웨덴 244만 달러(42.6%), 독일 36만 달러(6.3%), 아일랜드 11만 달러(2.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 사례를 보면 스웨덴은 세계식량계획(WFP)에 108만 달러, 스웨덴 적십자사에 86만 달러를 지원했고 스위스도 WFP에 27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OCHA는 전체 지원액의 32.9%가 식량 지원에 사용되고 나머지 용도는 물 위생(13.8%), 조기 복구(10.2%)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지원액은 2016년 431만 달러, 2017년 394만 달러, 2018년 330만 달러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OCHA는 각국 정부, 유엔 산하기관, 비정부단체, 자선단체 등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을 비롯한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현황을 집계합니다.

[사진 출처 : UN OCH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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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0 11:21:43
    • 수정2019-04-20 11:24:55
    정치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 분석 결과, 올해 각국 정부와 단체 등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속한 금액은 지금까지 총 574만 달러, 한화로 약 65억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액을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가 282만 달러로 전체 지원액의 49.1%를 차지했고, 스웨덴 244만 달러(42.6%), 독일 36만 달러(6.3%), 아일랜드 11만 달러(2.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 사례를 보면 스웨덴은 세계식량계획(WFP)에 108만 달러, 스웨덴 적십자사에 86만 달러를 지원했고 스위스도 WFP에 27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OCHA는 전체 지원액의 32.9%가 식량 지원에 사용되고 나머지 용도는 물 위생(13.8%), 조기 복구(10.2%)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지원액은 2016년 431만 달러, 2017년 394만 달러, 2018년 330만 달러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OCHA는 각국 정부, 유엔 산하기관, 비정부단체, 자선단체 등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을 비롯한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현황을 집계합니다.

[사진 출처 : UN OCH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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