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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여성 참변...이웃 남성 체포
입력 2019.04.19 (19:50) 수정 2019.04.20 (11:43) 뉴스9(부산)
  [앵커멘트]

  어제(18일) 새벽 부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2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택가 CCTV를 분석해 2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녘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20대 여성 뒤를 한 남성이 바짝 쫓아갑니다.

  몇 분 뒤, 이 남성은 작은 손가방을 들고 태연한 척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어제(18일) 오전 7시 반쯤, 이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이 차 밑에 있던 여성을 발견해 급히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최초 신고자 [녹취]
 "엎드려 있는 상태였고, 왼쪽 팔이 차 바퀴 쪽으로 약간 빠져나와 있길래 제가 맥을 짚어보니깐 하나도 안 잡혔고, 흔들어 보니까 전혀 미동을 안 하니까 (신고했습니다.)"

 심지어 여성을 뒤쫓던 남성은 범행 현장을 다시 찾아 여성이 숨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범행 전 다른 여성을 뒤쫓으며 범행 대상을 찾는 듯한 장면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16시간에 걸쳐 주택가 CCTV를 모두 뒤졌고, 범행 장소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사는 25살 남성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며 자취 생활을 하고 있었고, A 씨와는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A 씨의 옷에서 발견된 혈흔이 숨진 여성의 혈흔인지 분석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귀갓길 여성 참변...이웃 남성 체포
    • 입력 2019-04-20 11:39:14
    • 수정2019-04-20 11:43:42
    뉴스9(부산)
  [앵커멘트]

  어제(18일) 새벽 부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2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택가 CCTV를 분석해 2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녘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20대 여성 뒤를 한 남성이 바짝 쫓아갑니다.

  몇 분 뒤, 이 남성은 작은 손가방을 들고 태연한 척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어제(18일) 오전 7시 반쯤, 이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이 차 밑에 있던 여성을 발견해 급히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최초 신고자 [녹취]
 "엎드려 있는 상태였고, 왼쪽 팔이 차 바퀴 쪽으로 약간 빠져나와 있길래 제가 맥을 짚어보니깐 하나도 안 잡혔고, 흔들어 보니까 전혀 미동을 안 하니까 (신고했습니다.)"

 심지어 여성을 뒤쫓던 남성은 범행 현장을 다시 찾아 여성이 숨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범행 전 다른 여성을 뒤쫓으며 범행 대상을 찾는 듯한 장면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16시간에 걸쳐 주택가 CCTV를 모두 뒤졌고, 범행 장소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사는 25살 남성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며 자취 생활을 하고 있었고, A 씨와는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A 씨의 옷에서 발견된 혈흔이 숨진 여성의 혈흔인지 분석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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