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위해…경찰 청탁한 브로커 영장 청구
입력 2019.04.20 (11:50)
수정 2019.04.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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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한 클럽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게 돈을 건넨 브로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브로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19일) 신청해 같은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브로커 A 씨는 2017년 12월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 소유의 유흥업소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해 경찰관 두 명에게 각각 수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C 경위로, 브로커 A 씨는 C 경위를 통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을 담당했던 B 경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그제(18일) B 경사와 C 경위를 각각 사후 수뢰 혐의와 알선 수뢰 혐의로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다른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들과 다르게 처리된 과정을 검토하던 중 뇌물 혐의를 포착했다"면서, "남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혐의를 명백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브로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19일) 신청해 같은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브로커 A 씨는 2017년 12월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 소유의 유흥업소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해 경찰관 두 명에게 각각 수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C 경위로, 브로커 A 씨는 C 경위를 통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을 담당했던 B 경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그제(18일) B 경사와 C 경위를 각각 사후 수뢰 혐의와 알선 수뢰 혐의로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다른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들과 다르게 처리된 과정을 검토하던 중 뇌물 혐의를 포착했다"면서, "남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혐의를 명백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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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위해…경찰 청탁한 브로커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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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20 11:52:46
서울 강남 소재 한 클럽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게 돈을 건넨 브로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브로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19일) 신청해 같은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브로커 A 씨는 2017년 12월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 소유의 유흥업소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해 경찰관 두 명에게 각각 수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C 경위로, 브로커 A 씨는 C 경위를 통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을 담당했던 B 경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그제(18일) B 경사와 C 경위를 각각 사후 수뢰 혐의와 알선 수뢰 혐의로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다른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들과 다르게 처리된 과정을 검토하던 중 뇌물 혐의를 포착했다"면서, "남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혐의를 명백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브로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19일) 신청해 같은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브로커 A 씨는 2017년 12월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 소유의 유흥업소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해 경찰관 두 명에게 각각 수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C 경위로, 브로커 A 씨는 C 경위를 통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을 담당했던 B 경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그제(18일) B 경사와 C 경위를 각각 사후 수뢰 혐의와 알선 수뢰 혐의로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다른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건들과 다르게 처리된 과정을 검토하던 중 뇌물 혐의를 포착했다"면서, "남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혐의를 명백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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