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주 방화·살인사건 탐문수사 등 수사 박차…현장검증은 않을 듯

입력 2019.04.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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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진주 방화·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파트 주민들과 피해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말 동안 범행 당시 피의자 안인득의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와 계획성 여부 등을 심층 수사할 방침입니다. 한때 논의된 현장검증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검증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범죄 사실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진행하는데 현재 안 씨의 진술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져 필요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검거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만 가지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어려울 것 같다"며 "탐문이나 자료 분석 등 다른 부분에 대한 보강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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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0 17:20:05
    사회
지난 17일 발생한 진주 방화·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파트 주민들과 피해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말 동안 범행 당시 피의자 안인득의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와 계획성 여부 등을 심층 수사할 방침입니다. 한때 논의된 현장검증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검증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범죄 사실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진행하는데 현재 안 씨의 진술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져 필요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검거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만 가지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어려울 것 같다"며 "탐문이나 자료 분석 등 다른 부분에 대한 보강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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