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봄축제 '풍성'

입력 2019.04.20 (22:00) 수정 2019.04.20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
전북지역은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봄축제가 열리는
청보리밭과 수목원은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주말 풍경,
진유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론 전경)

넓은 들판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겨우내 훌쩍 자란 보리가
봄바람에 넘실대며
싱그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깁니다.

최병환/경남 진주시[인터뷰]
"여기 몇번 왔었습니다. 그런데 올때마다 새롭고 보리를 보면 옛날 어릴적에 보리를 구워먹던 그런 생각도 나고, 참 좋습니다."

보리밭 한쪽에선
노란 유채꽃이 초록 보리와
대비를 이루며
또 다른 정취를 자아냅니다.

김재현/대구광역시 북구[인터뷰]
"SNS에서 보고 청보리 축제 한다고 해서 왔는데,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가지고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곳이네요."

-------------화면전환---------------

따스한 햇살에 활짝 편
형형색색 튤립이
진한 향기로 봄을 전합니다.

숲 속 정원에선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사슴벌레와 굼벵이 등
도시에선 보기 힘든 곤충을
직접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안수연/전주시 평화동[인터뷰]
"날씨가 선선해서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꽃도 구경하고 같이 밥도 먹고 정말 좋았어요."

푸른 보리와 봄꽃들이
상춘객 마음을 설레게 하며,
깊어가는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진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봄기운 가득..봄축제 '풍성'
    • 입력 2019-04-20 22:00:50
    • 수정2019-04-20 22:15:38
    뉴스9(전주)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 전북지역은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봄축제가 열리는 청보리밭과 수목원은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주말 풍경, 진유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론 전경) 넓은 들판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겨우내 훌쩍 자란 보리가 봄바람에 넘실대며 싱그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깁니다. 최병환/경남 진주시[인터뷰] "여기 몇번 왔었습니다. 그런데 올때마다 새롭고 보리를 보면 옛날 어릴적에 보리를 구워먹던 그런 생각도 나고, 참 좋습니다." 보리밭 한쪽에선 노란 유채꽃이 초록 보리와 대비를 이루며 또 다른 정취를 자아냅니다. 김재현/대구광역시 북구[인터뷰] "SNS에서 보고 청보리 축제 한다고 해서 왔는데,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가지고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곳이네요." -------------화면전환--------------- 따스한 햇살에 활짝 편 형형색색 튤립이 진한 향기로 봄을 전합니다. 숲 속 정원에선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사슴벌레와 굼벵이 등 도시에선 보기 힘든 곤충을 직접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안수연/전주시 평화동[인터뷰] "날씨가 선선해서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꽃도 구경하고 같이 밥도 먹고 정말 좋았어요." 푸른 보리와 봄꽃들이 상춘객 마음을 설레게 하며, 깊어가는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진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