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낙석으로 한국인 관광객 1명 다쳐

입력 2019.04.20 (22:12) 수정 2019.04.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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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지진이 발생했던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낙석으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50분쯤 타이완 동부지역인 화롄 중헝(中橫) 고속도로 타이루거(太魯閣) 주추둥(九曲洞) 구간을 지나던 중 이곳을 여행 중이던 14명의 한국 관광객이 탑승한 관광버스 지붕에 돌이 떨어져 이 중 1명의 여성 한국인이 다쳤습니다.

낙석은 50cm 크기로 관광버스의 지붕을 뚫고 들어와 한 여성의 오른쪽 발가락 부위가 3cm가량 찢어졌습니다.

이어 오후 3시쯤 신고를 받은 화롄 소방국은 관광객의 부상 부위를 응급 처치한 후 3시 35분쯤 화롄에 있는 국군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 여행객은 응급 치료를 받고 오후 7시쯤 퇴원했습니다.

화롄 지역은 지난 18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인 6.1의 지진이 발생한 타이완 동부 연안 지역으로, 화롄현 정부가 전날 이번 지진으로 관광지 도로에 이상이 없으니 안심하고 여행해도 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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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서 낙석으로 한국인 관광객 1명 다쳐
    • 입력 2019-04-20 22:12:42
    • 수정2019-04-20 22:14:29
    국제
지난 18일 지진이 발생했던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낙석으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50분쯤 타이완 동부지역인 화롄 중헝(中橫) 고속도로 타이루거(太魯閣) 주추둥(九曲洞) 구간을 지나던 중 이곳을 여행 중이던 14명의 한국 관광객이 탑승한 관광버스 지붕에 돌이 떨어져 이 중 1명의 여성 한국인이 다쳤습니다.

낙석은 50cm 크기로 관광버스의 지붕을 뚫고 들어와 한 여성의 오른쪽 발가락 부위가 3cm가량 찢어졌습니다.

이어 오후 3시쯤 신고를 받은 화롄 소방국은 관광객의 부상 부위를 응급 처치한 후 3시 35분쯤 화롄에 있는 국군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 여행객은 응급 치료를 받고 오후 7시쯤 퇴원했습니다.

화롄 지역은 지난 18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인 6.1의 지진이 발생한 타이완 동부 연안 지역으로, 화롄현 정부가 전날 이번 지진으로 관광지 도로에 이상이 없으니 안심하고 여행해도 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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