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 26일부터 ‘500유로’ 지폐 발행 안 해”

입력 2019.04.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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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중앙은행이 오는 26일부터 500유로권 지폐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네덜란드 온라인 매체인 'NU.nl'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에서 500유로권 지폐는 더는 발행되지 않고,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앞서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016년 '검은 돈'의 흐름을 막기 위해 최고액권인 500유로권 지폐를 퇴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17개 회원국은 지난 1월부터 500유로권 지폐의 발행을 중단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유통되고 있는 500유로권 지폐는 모두 5억 900만 장으로 모두 2천550억 유로에 달합니다.

500유로권이 더는 발행되지 않더라도 현재 500유로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 화폐 가치가 계속 유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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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오스트리아, 26일부터 ‘500유로’ 지폐 발행 안 해”
    • 입력 2019-04-20 23:21:41
    국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중앙은행이 오는 26일부터 500유로권 지폐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네덜란드 온라인 매체인 'NU.nl'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에서 500유로권 지폐는 더는 발행되지 않고,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앞서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016년 '검은 돈'의 흐름을 막기 위해 최고액권인 500유로권 지폐를 퇴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17개 회원국은 지난 1월부터 500유로권 지폐의 발행을 중단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유통되고 있는 500유로권 지폐는 모두 5억 900만 장으로 모두 2천550억 유로에 달합니다.

500유로권이 더는 발행되지 않더라도 현재 500유로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 화폐 가치가 계속 유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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