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투약’ 혐의 현대그룹 3세 입국…공항서 체포

입력 2019.04.21 (10:27) 수정 2019.04.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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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오늘(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체류 중이던 현대그룹 일가 3세 28살 정 모 씨가 귀국해 공항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미국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27살 이 모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구입해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31살 최 모 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습니다.

정 씨는 마약공급책인 이 씨가 지난 2월 경찰에 체포되기 1주일 전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변호인과 조율해왔습니다.

정 씨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의 장남으로 정 씨 여동생 역시 2012년 대마초 투약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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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1 10:27:19
    • 수정2019-04-21 12:11:52
    사회
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오늘(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체류 중이던 현대그룹 일가 3세 28살 정 모 씨가 귀국해 공항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미국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27살 이 모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구입해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31살 최 모 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습니다.

정 씨는 마약공급책인 이 씨가 지난 2월 경찰에 체포되기 1주일 전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변호인과 조율해왔습니다.

정 씨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의 장남으로 정 씨 여동생 역시 2012년 대마초 투약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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