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 8만인 서명 청와대에 전달

입력 2019.04.22 (14:56) 수정 2019.04.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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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세월호 특별 수사단' 설치를 요구하는 8만여 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 협의회는 오늘(2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 83,686 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는 "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함께 한 국민청원과 8만명이 넘는 국민 서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면 재수사는 국민들의 요구임이 다시 확인됐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기 위해 전면 재수사와 특별수사단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과 유가족의 간절한 바람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국민행동'은 계속될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협회의는 기자회견 뒤, 서명 전달을 위해 청와대에서 나온 차량에 서명지 박스들을 옮겨 실었습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를 청원하는 글이 지난달 29일 게재돼 오늘(22일) 청원인원이 23만 4천명을 넘은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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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 8만인 서명 청와대에 전달
    • 입력 2019-04-22 14:56:46
    • 수정2019-04-22 15:22:10
    사회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세월호 특별 수사단' 설치를 요구하는 8만여 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 협의회는 오늘(2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 83,686 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는 "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함께 한 국민청원과 8만명이 넘는 국민 서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면 재수사는 국민들의 요구임이 다시 확인됐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기 위해 전면 재수사와 특별수사단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과 유가족의 간절한 바람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국민행동'은 계속될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협회의는 기자회견 뒤, 서명 전달을 위해 청와대에서 나온 차량에 서명지 박스들을 옮겨 실었습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를 청원하는 글이 지난달 29일 게재돼 오늘(22일) 청원인원이 23만 4천명을 넘은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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