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규모 6.1 강진에 8명 사망…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입력 2019.04.23 (07:12)
수정 2019.04.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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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와 필리핀 현지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오피스 빌딩이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알렌 푸노/시민 : "무서웠어요. 현기증도 느꼈고요. (어떻게 하셨어요?) 아이들 세 명 데리고 밖으로 나왔죠."]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때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11분쯤, 필리핀 중부 루손 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입니다.
진앙으로부터 6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지진은 강하게 느껴졌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에선 건물 두채가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졌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5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붕괴된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된 사람들이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한창이지만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국내와 필리핀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운항이 재개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어제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와 필리핀 현지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오피스 빌딩이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알렌 푸노/시민 : "무서웠어요. 현기증도 느꼈고요. (어떻게 하셨어요?) 아이들 세 명 데리고 밖으로 나왔죠."]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때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11분쯤, 필리핀 중부 루손 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입니다.
진앙으로부터 6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지진은 강하게 느껴졌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에선 건물 두채가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졌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5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붕괴된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된 사람들이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한창이지만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국내와 필리핀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운항이 재개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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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23 0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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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와 필리핀 현지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오피스 빌딩이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알렌 푸노/시민 : "무서웠어요. 현기증도 느꼈고요. (어떻게 하셨어요?) 아이들 세 명 데리고 밖으로 나왔죠."]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때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11분쯤, 필리핀 중부 루손 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입니다.
진앙으로부터 6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지진은 강하게 느껴졌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에선 건물 두채가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졌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5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붕괴된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된 사람들이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한창이지만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국내와 필리핀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운항이 재개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어제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와 필리핀 현지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오피스 빌딩이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알렌 푸노/시민 : "무서웠어요. 현기증도 느꼈고요. (어떻게 하셨어요?) 아이들 세 명 데리고 밖으로 나왔죠."]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때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11분쯤, 필리핀 중부 루손 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입니다.
진앙으로부터 60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지진은 강하게 느껴졌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에선 건물 두채가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졌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5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붕괴된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된 사람들이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한창이지만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국내와 필리핀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운항이 재개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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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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