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용인·여주 도전한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시작

입력 2019.04.23 (07:33) 수정 2019.04.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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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의 국가대표 훈련장인 파주의 NFC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와 개최와 선수, 지도자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지을 예정입니다.

유치 경쟁에 뛰어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8개 시군이 2차 심사를 받게 됐는데요, 내일까지 심사단의 현장 심사가 이어집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에서 나온 심사단이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중 하나인 경기 김포시 양촌읍 일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김포시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가까이 위치했고, 제2외곽순환도로 서김포 통진 IC 바로 앞이라는 점 등을 집중 강조했습니다.

[정하영/김포시장 : "부지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씀드렸고요. 남북 평화 시대에 스포츠 교류의 최적지임도 말씀드렸습니다."]

축구협회가 추진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4년부터 현재 국가 대표 훈련장인 파주 NFC를 대체하게 되는 곳으로 전국의 8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사 첫날 경기 김포시와 용인시, 여주시를 시작으로 둘째날은 충남 천안시와 전북 장수군, 셋째날은 경북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이 현장 심사를 받게 됩니다.

용인시는 서울 톨게이트에서 30km 떨어진 양지 IC 부근 일대에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유치 신청서를 낸 여주시는 여주 대형 아울렛 근처에 있는 시유지에 센터를 유치하려고 합니다.

[이항진/여주시장 : "축구 협회하고 여주시하고 공동 출자하는 협동 조합 형태로 회사를 설립하고 실제 지배는 축구 협회가 가져가는 게 어떨까?"]

축구종합센터는 33만 제곱미터 규모로 관중 천 명 규모의 소형 스타디움과 12개의 축구장 등이 들어섭니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중으로 후보지를 8곳에서 3곳으로 압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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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용인·여주 도전한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시작
    • 입력 2019-04-23 07:39:04
    • 수정2019-04-23 07:48:01
    뉴스광장(경인)
[앵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의 국가대표 훈련장인 파주의 NFC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와 개최와 선수, 지도자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지을 예정입니다.

유치 경쟁에 뛰어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8개 시군이 2차 심사를 받게 됐는데요, 내일까지 심사단의 현장 심사가 이어집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에서 나온 심사단이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중 하나인 경기 김포시 양촌읍 일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김포시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가까이 위치했고, 제2외곽순환도로 서김포 통진 IC 바로 앞이라는 점 등을 집중 강조했습니다.

[정하영/김포시장 : "부지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씀드렸고요. 남북 평화 시대에 스포츠 교류의 최적지임도 말씀드렸습니다."]

축구협회가 추진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4년부터 현재 국가 대표 훈련장인 파주 NFC를 대체하게 되는 곳으로 전국의 8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사 첫날 경기 김포시와 용인시, 여주시를 시작으로 둘째날은 충남 천안시와 전북 장수군, 셋째날은 경북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이 현장 심사를 받게 됩니다.

용인시는 서울 톨게이트에서 30km 떨어진 양지 IC 부근 일대에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유치 신청서를 낸 여주시는 여주 대형 아울렛 근처에 있는 시유지에 센터를 유치하려고 합니다.

[이항진/여주시장 : "축구 협회하고 여주시하고 공동 출자하는 협동 조합 형태로 회사를 설립하고 실제 지배는 축구 협회가 가져가는 게 어떨까?"]

축구종합센터는 33만 제곱미터 규모로 관중 천 명 규모의 소형 스타디움과 12개의 축구장 등이 들어섭니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중으로 후보지를 8곳에서 3곳으로 압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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