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연쇄 폭발 사망자 321명으로 늘어

입력 2019.04.23 (14:04) 수정 2019.04.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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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스리랑카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연쇄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공식 발표한 290명보다 30여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는 집계된 전체 사망자 가운데 최소 45명이 아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테러 희생자를 위한 첫 장례미사도 열려,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3분 간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테러 발생 뒤 문을 닫았던 주식시장이 다시 개장하는 등 일상을 되찾는 분위기지만, 추가 테러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어 경계 태세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이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요 시설물에 군경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21일, 호텔과 교회 등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현지 이슬람 조직인 NTJ를 지목한 상탭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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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 연쇄 폭발 사망자 321명으로 늘어
    • 입력 2019-04-23 14:04:35
    • 수정2019-04-23 20:20:10
    국제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스리랑카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연쇄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공식 발표한 290명보다 30여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는 집계된 전체 사망자 가운데 최소 45명이 아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테러 희생자를 위한 첫 장례미사도 열려,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3분 간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테러 발생 뒤 문을 닫았던 주식시장이 다시 개장하는 등 일상을 되찾는 분위기지만, 추가 테러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어 경계 태세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이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요 시설물에 군경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21일, 호텔과 교회 등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현지 이슬람 조직인 NTJ를 지목한 상탭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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