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남아있는 유일 한국 전통정원 ‘성락원’ 시민 개방

입력 2019.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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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오늘(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일반시민에 개방됩니다.

성락원은 원래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다가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는 드물게 풍경이 잘 보존돼 있어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습니다.

성락원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로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 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락원은 현재 개인소유로 시설을 관리하는 한국가구박물관이 복원 완료 전에 이번에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하는 것입니다. 관람은 사전예약을 한 사람에 한해 주3일(월‧화‧토) 스무 명씩 이뤄집니다. 한국가구박물관(대표 02-745-0181)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info.kofum@gmail.com)로 관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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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 한국 전통정원 ‘성락원’ 시민 개방
    • 입력 2019-04-23 14:30:32
    문화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오늘(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일반시민에 개방됩니다.

성락원은 원래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다가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는 드물게 풍경이 잘 보존돼 있어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습니다.

성락원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로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 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락원은 현재 개인소유로 시설을 관리하는 한국가구박물관이 복원 완료 전에 이번에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하는 것입니다. 관람은 사전예약을 한 사람에 한해 주3일(월‧화‧토) 스무 명씩 이뤄집니다. 한국가구박물관(대표 02-745-0181)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info.kofum@gmail.com)로 관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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